[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6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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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5화 리뷰

 

 

 

6화 - 전 연인은 경쟁한다 -

다가온 중간고사 기간

5화에서도 공부하는 모습이 나왔듯이 유메는 성적에 집착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고등학교 입시를 수석으로 입학한 이유도 있지만

사실 과거의 이야기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유메가 미즈토와 사귀기 전

같은 반이던 미즈토는 언제나 수업시간에 졸거나 몰래 책을 읽어대면서도 

자신보다 좋았던 성적을 받는 것을 보고 동경을 품었던 유메

 

동시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친구가 없는 타입의 남자애에게 특기던 과목인 수학 점수에 졌다는 사실에

자존심 또한 금이 갔고 그렇게 혼자 경쟁심을 불태워 공부에 집중하던 나날

 

기말고사에선 그 노력에 보답받듯 수학 성적에서 1위를 탈환하지만

미즈토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에 허무해진 유메

결국 혼자 의식하고 혼자 설레발쳤다고 생각하던 그때

 

두 사람의 운명이 교차하는 도서실에서의 만남에서

유메가 수학 성적이 좋다는 걸 알고 있던 미즈토의 말들이 유메의 감정을 휘몰아쳐 

유메 혼자 의식하던 게 아니란 사실에 

깊고 깊은 첫사랑이라는 늪에 빠뜨리고 맙니다

 

그리고 시점은 현재로 돌아와 시험기간이지만 공부는 안 하고 책만 읽는 미즈토

보고 있는 건 키미센(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이네요

 

그런 미즈토에게 입시 성적으로 도발하는 유메

그 도발에 넘어가 미즈토는 유메의 수석 자리를 빼앗고자 합니다

 

과거에 했던 성적 시합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지만

현재는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고 수석 자리를 두고 겨루고자 하네요

 

한편 유메는 입시 수석으로 입학한 탓에 주변의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고

반면에 언제나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 미즈토를 적대시하는 중

 

국어 시험의 자가채점은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지만

국어는 미즈토가 특기인 과목

 

미즈토의 국어 시험 점수가 궁금해져서 몰래 확인해보는데

어째서인지 마지막 문제에만 정답이 공란인 미즈토의 문제지

애니에선 언급이 없지만 원작에선 미즈토가 정답을 적었다 지운 흔적이 있습니다

 

미즈토가 일부러 봐줬다는 것에 화가 난 유메

사실 미즈토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압박감을 느끼던 유메를 옆에서 계속 봐왔기에

유메를 위해 양보해준 것입니다

 

유메가 화가 난 것은 일부러 양보해줬다는 사실이 아니라

과거에 도서실에서 지기 싫어하는 편을 여렴 풋이 보여준

마음이 통했던 그 '이리도 미즈토'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

 

그런 유메의 모습을 본 미즈토는 유메의 우등생 생활을 무너뜨려주겠다고 선전 포고합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시험의 결과

전교 1등 - 이리도 미즈토

전교 2등 - 이리도 유메

 

미즈토답지 않게 시험에 전력을 내보인 중간고사의 결과는 미즈토의 수석 입성

여기서 미즈토가 수석을 빼앗은 이유는 

수석의 자리에 압박을 가지던 유메에게 한 번을 그 무게를 내리게 함으로써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함

 

유메가 수석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태도는 변하지 않음을 유메는 깨닫습니다

 

도서실에서 우연히 미즈토가 한 여학생과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유메

이때 미즈토가 한 대사는 과거 도서실에서 유메에게 건넨 것과 똑같은 대사

 

이후 자연스럽게 독서실에서 만나는 게 일상이 된 미즈토와 히가시라 이사나

드디어 서브 히로인의 등장

둘의 공통점은 책을 좋아한다는 점인데, 미즈토는 잡식성, 이사나는 라노벨

그리고 생각보다 둘은 죽이 잘 맞습니다

 

그런 두 사람의 거리감이 유메는 마음에 들지 않고

질투 같은 감정을 가지는 게 싫어, 일부러 이해심 넘치듯이 대합니다

 

하지만 그런 평소 유메답지 않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미즈토

 

결국 유메는 자신이 품고 있던 작은 질투심을 미즈토에게 밝히며

과거의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건 관두고 제대로 현재를 마주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제대로 히가시라 이사나와 대면하는 유메

다음화부턴 본격적으로 러브코미디다운 전개가 진행될 예정인데

애니의 각본, 각색이 워낙 별로라 솔직히 큰 기대는 안되네요

원작볼땐 애니 기대했는데..

 

 

 

 

다음화 리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7화 리뷰

 

원작 후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