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1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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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에리카에게 납치당한 리제롯테를 구하기 위해 곧바로 성녀를 추적하기 시작한 하루토와 아리아

이번 18권은 리제롯테의 탈환을 담고 있습니다

 

전반부는 이 작품에서 유독 많이 나오는 이동하는 씬

그 이동하는 클리셰가 거진 지금같이 추적을 하는게 대부분인데 

그 추적을 하는 동안 유독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리아에게 자신의 정령의 힘을 설명해주는 부분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성 에리카 민주공화국에 납치당한 리제롯테의 시점으로 그 나라의 실정을 보여주는데

성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앙심은 보면 볼수록 역시 종교에 빠진 사람은 위험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낀..

그 외에도 시민의 권리나 민주주의에 의한 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좀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성녀 에리카의 복수에 의한 일그러진 신념이 너무 발암 유발이라 특히나 답답했네요

이 작품은 이런 발암요소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도 신기할따름

다만 마지막에는 리제롯테를 탈환하는 과정의 전투신이 앞의 지루함과 답답했던 것을 나름 씻겨주고 있고

 

성녀 에리카가 각성 용사라는 사실과 각성 용사에 호각인 하루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레이스는 뒤에서 하루토가 부재중일때 가르아크 왕국을 습격할 계획을 준비 중인 것을 끝으로 

작가 후기를 보면 이전권까지 일상편이 길게 이어지다보니 당분간은 시리어스한 전개가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