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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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2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 후기에서 사용하는 모든 명칭들은 국내 정발본 기준

3화 - 정령의 학교 -

원정 시험이라는 명목 아래

절대신 노우스갈리아의 인솔로 아하르트헤른으로 향하는 아노스 일행

하지만 대정령의 숲의 위치는 그 시대의 소문에 따라 변하는데

이번 목표는 그 대정령의 숲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현 시대에선 제헨부르그의 리셜리스 초원에 안개가 낄때

숨어드는 장난을 좋아하는 요정을 웃게 만들면 모습을 드러내 아하르트헤른으로 안내해준다는 소문

 

우선 네 개의 조로 나뉘어 정보를 수집하기로 하고

 

도중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상인들에게 구박받는 정보상 소녀

그 소녀는 아하르트헤른의 존재를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믿어주질 않네요

 

아노스는 그 소녀를 구해주며

아하르트헤른으로 향하는 길을 물어봅니다

 

아노스 일행이 아하르트헤른으로 향하고 있단 것을 알자

자신도 그곳에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소녀는 

사실 기억을 잃어버렸는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감정은 아하르트헤른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

그 외에는 이름은 리나라는 것 정도

 

스포 1

=====

대충 여기서 눈치 빠른 사람은 

리나의 정체가 사실 레노가 아닐까? 생각을 먼저 하겠지만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습니다

=====

 

스포2 (*초강스포 주의)

=====

리나의 정체는 바로 '사랑의 요정 플랑'

사랑에 미련을 남기고 죽은 이를 잠시동안 이승에 붙들어주며 

플랑 자신의 몸에 빙의시켜 사랑하는 이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는 정령

하지만 빙의가 되면 죽은이 생전의 기억을 잃는다는 단점이 존재

그 외에도 자신이 사랑의 요정 플랑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도 빙의가 풀립니다

 

즉 리나의 정체는 사랑의 요정 플랑에게 빙의한 레노

=====

 

협력을 약속하며 얻은 정보로 

아하르트헤은은 달이 태양을 가리고 낮이 밤이 되는 시간에 불가사의한 안개가 낀다는 걸 알자

억지로 일식을 조작하는 아노스

 

리나에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요정 티티를 웃게 만드는 부분에서

아노스의 팬클럽의 의외의 활약 덕에 요정 티티를 웃게하는데 성공합니다

 

아놋스봉이 그렇게 웃겼니 얘들아..

 

그렇게 티티의 안내를 통해서 대정령의 숲 아하르트헤른에 도착한 아노스 일행

애니에선 이 대정령의 숲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었는데

숲이지만 기본적으로 정령과 동일하게 소문과 전승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아하르트헤른'은 '대정령 숲'이라는 전승의 전령같은 존재

그렇기에 사람들의 소문과 전승이 있는 곳에 나타납니다

 

한편 티티는 리나를 보자 레노와 닮았다고 말하는데

대정령 레노, 모든 정령들의 어머니

하지만 레노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게라드가 미사가 대정령 레노의 딸이라는 언급이 나왔듯이

대정령 레노는 말 그대로 정령들을 탄생시키는 소문, 전승에서 태어난 존재

하지만 그런 대정령이 정령이 아닌 존재를 낳은 시점에서 전승을 거스르는 행위이기에

그 존재는 사라지게 됩니다

 

한 마디로 반령반마인 미사를 낳음으로서 대정령 레노는 정령들의 어머니라는 존재의의가 부정당해 죽은 것

 

 

티티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정령의 학교에서 만난 것은

4대 마족 사사왕의 나머지 세 명

순서대로 비비왕(기리실리스 데로), 저왕(카이히람 지스테), 명왕(이제스 코드)

 

사사왕과의 재회도 잠시 수업종이 울리면서 

갇혀버린 아노스 일행은 정령의 학교, 에뉴니엔 큰 나무의 등장과 함께 수업이 시작

 

이 정령의 학교에선 다양한 정령과 그 역사에 관해 배우는데

이 에뉴니엔 큰 마누에 발을 들인 자는 모두 정령의 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처리되며

정령의 수업을 들어 졸업할 때까지 나갈 수 없게됩니다

 

졸업하는 조건은 시험을 세 번 치른 후 

그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인 자는 정령의 시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데

거기에 합격하면 졸업과 함께 정령왕의 알현이 허락

 

그것도 모잘라 아노스는 3회분의 시험을 1회로 한번에 치르는 걸로 합의를 보며

그 대신 합격점은 90점 이상으로 상향조정됩니다

 

결국 이 시험이 사사왕들과의 간접적인 승부의 자리가 되었는데

이쪽 관련으로는 상당히 간략화된 느낌

 

그 외에 에뉴니엔에 대한 정체를 알고 있던 리나가 정령이라는 사실과

그 잃어버린 기억을 마법으로 떠올리게 하지만

정령에 대한 정보들만 되살아날 뿐, 자신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감감무소식

 

시작된 시험

결과는 사사왕은 전부 80점대로 불합격이지만

아노스 일행은 전부 100점 만점으로 합격

하지만 비비왕의 계략으로 고전하던 학생들이 100점 만점을 받는건 불가능

 

그래서 아노스가 생각한 것이 바로 

기원마법 '데르조게이드'를 에뉴니엔 큰 나무 위에 소환하여

 

이멸검의 영향 하에 있게 만들고 이멸검의 힘으로 

부하의 답안이 오답인 이유를 멸해 오답도 정답으로 처리되는 상황을 만든 것

 

결국 이러면 공부의 의미가 없지 않나? 싶지만

상대가 이미 야외전술을 시작한 점에서 할 말이 없지 뭐..

 

이제 전원 시련의 자격을 얻으면서 끝나는데

상당히 빠른 전개로 진행되고 있네요

아마 4화로 원작 4권(상)이 마무리될 듯한데 

솔직히 생략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원작 4권(상)은 진짜 별 내용이 없다시피하기에

대충 넘어가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진짜 중요한 내용들은 전부 원작 4권(하)에 다 몰려있으니

나머지 1쿨 분량은 4권(하)에 집중하기위한 목적이라고 기대해볼렵니다

이러고 이후에도 대충하면 진짜 막나가자는거지

 

 

 

 

다음화 리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기] 4화 리뷰

 

원작 후기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4권(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