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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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스파이 교실] 2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리뷰에서 사용하는 명칭들은 전부 국내 정발 기준

3화 - MISSION 《화원》Ⅲ -

드디어 실행하는 불가능 임무

이번 임무의 정확한 내용은 '생물 병기 탈환'

그 생물 병기는 최악의 바이러스, 나락 인형

간단히 설명하면 감염되면 죽는다는 단순하지만 그만큼 살상 능력이 뛰어난 바이러스입니다

 

루트는 두 가지로 나뉘어 소녀들과 클라우스가 따로 움직여 행동

클라우스는 이 임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작은 위화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적중이라도 한 듯

 

클라우스를 제외한 화염 멤버가 전원 사망했을텐데

어째서인지 생존해 있는 화염의 멤버이자 클라우스의 스승 '기드'

심지어 '등불'을 방해하는 측에서 움직이고 있네요

 

즉 화염이 전멸한 이유, 배신자의 존재가 바로 '기드'

 

2화에서 스쳐지나간 도청하던 조직이 바로 기드가 숨겨논 인력들

도청으로 인해 등불의 작전은 다 새어나가고 있었네요

 

클라우스의 스승답게 실력은 상당한데 

한 명, 한 명씩 제압해가는 기드

 

전투신은 막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필요할때엔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나름 신경쓴 곳이 있기에 이 정도면 합격점

 

7명이서 기드를 몰아붙히지만 상대가 되지 않는 등불

 

그 시각 클라우스마저 적국의 정보기관에게 발각된 상태로

작전은 최악의 상황

 

적국의 스파이로 거짓정보까지 들어가 더더욱 애먹고 있는데

적국의 스파이가 바로 기드, 현재는 '청파리'라는 코드 네임을 사용중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클라우스의 실력만 있으면 어지간한 실패는 없지만

 

다시 장면을 바꿔

기드는 화염이 전멸하기 전, 클라우스에게 단독 임무를 줌으로서

화염과 떨어뜨리고, 클라우스는 그 임무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할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은 빗나가면서 클라우스는 생환

 

제국의 최정예 스파이들 사이에서 돌아온 클라우스는 제국 입장에선 

최우선 말상 대상

 

이번 작전도 클라우스를 제거하는 것이 기드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7명의 제자를 미끼로 삼아 클라우스의 허를 찌르고자 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시그니쳐 대사

 

" 이 놀이에 언제까지 장단을 맞춰 주면 되나요?"

 

클라우스의 시그니쳐 대사를 릴리가 대신 말하는데

한 마디로 이 상황 모든게 전부 작전 실행전 클라우스가 계획한대로

 

아지랑이 팰리스에 처음으로 낙제생들이 전부 모였을때부터

그녀들에게 나눠줬던 공동 생활 규칙

 

그 중 하나가 

- 8명이 7명인 것처럼 행동할 것 -

 

이 모든게 도청하는 자들을 속이고 

가짜 정보를 통해 혼란을 주기위한 함정

 

등불의 멤버가 전원 7명인걸로 착각한 기드는 

8명째의 멤버 '우인'의 에르나에게 뒤를 잡히고 맙니다

 

드디어 첫 등장한 에르나

애니에서의 트릭의 희생자..

사실 원작에선 계속해서 등장한 캐릭터인데

심지어 1권에서 릴리와 함께 초반부부터 이름까지 언급된 주연급 분량들이 

(참고로 원작 1권에서 8명 중 릴리와 에르나를 제외하면 서술적 트릭때문에 이름마저 언급 안됩니다)

애니의 이 트릭을 위해 전부다 생략된 불운의 캐릭터

 

개인적으로 1권에서의 에르나 에피소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에르나의 주특기 관련으로 다루기 때문

에르나의 주특기는 '불행'

즉 에르나에겐 항상 사고와 재해가 발생하며 그것을 이용해 타깃을 노리는 스페셜리스트입니다

 

다만 사고와 재해에 의존하기만 하면 에르나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지 않나 생각이 들겠지만 

꼭 그런건 아닌데 이건 이후에 따로 다룰 이야기

아 근데 1기에선 제대로 안 다룰려나?

그래도 애니에서 생략된 에르나와 클라우스의 에피소드는 이후에 따로 다뤄주길 바랄뿐

 

한편 어디선가 그 모습들을 숨어보고 있는 수상한 그림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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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등불이 상대할 적의 조직 '뱀'의 멤버

이 '뱀'이 바로 스파이 팀 '화염'을 괴멸로 몰고간 조직으로 

클라우스에게 있어 복수의 대상

=====

 

거짓 정보에 허를 찔린 기드지만

그래도 그 실력이 어딜 가지 않고 등불을 몰아붙히네요

 

그리고 제자들의 위기에 등장하는 본 작의 주인공 '클라우스'

 

등불의 소녀들이 매꿔준 0.1초의 간격을 따라잡으며

클라우스는 드디어 스승인 기드에게서 한판을 따냅니다

 

마지막으로 기드는 누군가에게 저격당해 암살당하는데

애니에선 완전히 생략당했지만 적의 조직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스에게 알려주는 장면

기드가 저격당한 것도 이 정보 누설을 막기위함인데

애니에선 이걸 굳이 생략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스포

=====

위 스포에서 언급한 제국의 새로운 스파이 팀 '뱀'에 대한 내용들

=====

 

이후 불가능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임시팀인 '등불'은 해산

다시 양성학교로 돌아가는 소녀들

 

...은 사실 클라우스를 속여 허를 찌르기위한 위장

8명의 소녀들은 '등불'의 존속을 요구하면서

이곳에 남기로 합니다

 

이제부터는 '8명'의 팀, 등불로서 다시금 불가능 임무에 도전하는 클라우스 일행

이것으로 원작 1권은 마무리됩니다

 

나름 반전을 보여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 모습이 보이는 애니지만

그 대가는 상당히 크게 다가오는데

덕분에 원작 1권의 내용은 반토막이 난 건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후로도 본 작품의 서술적 트릭을 이용해 스파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인데

이것들을 전부 애니로 어떻게 승화시킬지..

이번처럼 반토막내는 경우야 이젠 없겠다만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애니 3화까지는 서브 타이틀을 릴리로 내걸고 있는데

사실 원작 1권의 주연은 클라우스와 릴리, 에르나 이 세명이 주연

 

이후부터 각권마다 나머지 소녀들에게 주연의 자리를 부여하면서

8명의 소녀의 분량을 밸런스있게 다루는데

릴리 혼자 메인 히로인이 아니라 8명 소녀 모두가 메인 히로인인 작품입니다

다만 내용상 애니에선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생기긴 하겠네요

이건 2기가 나와야 해결될테니 2기가 나오길 빌어봅시다

 

 

 

다음화 리뷰

[스파이 교실] 4화 리뷰

 

원작 후기

[스파이 교실]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