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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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니로 방영 중인 스파이 교실

사실 애니를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이지만 

원작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서술적 트릭이 애니의 발목을 잡지 않았나 싶은 결과를 보여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애니에선 단편집 1권의 내용을 애니로 많이 다루고 있네요

 

단편집 2권은 본편에서는 보기 힘든 일상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는데

화염의 보스 홍로가 티아에게 남긴 편지를 해석하기 위해 고민하다

적인 메모를 다른 멤버들이 발견하고 오해가 오해를 낳으면서

벌어지는 러브코미디 요소를 조금 첨가한 단편집입니다

 

 

크게 아네트, 티아, 에르나, 릴리의 단편과

단편집 2권의 메인 줄기하고 할 수 있는 티아의 과거 이야기까지

시간적 배경은 원작 3, 4권의 1부 마지막 시점이라 그런지

원작 3, 4권과 연계되는 부분이 꽤나 있네요

 

특히 릴리의 단편은 원작 4권에서 생략된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원작 4권의 연장선같은 내용

 

단편집이라 그저 가벼울 수 있는 전개를

의외로 각 캐릭터의 숨겨진 설정이나 이야기를 다뤄내면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어

이번 2권은 단편집 1권보다 좋았네요

 

다음 단편집은 봉황의 이야기인지라 

벌써부터 아련해지는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