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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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의 죽음에서 시작된 펜드 연방에서 쫒고 쫒기며
배신과 결렬, 복수의 암략을 다루는 스파이 교실 8권
 
빙인 모니카의 배신으로 등불은 행동 불능에 가까운 반파 상태에 빠지고
뱀의 그림자는 희미하게 남아있는 등불을 마저 꺼트리기위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펜드 연방에서의 모든 죄를 뒤집어 쓴채로 생사 불명이 된 모니카
아직 끝나지 않은 뱀의 모략에 맞서기위해 등불의 낙오자 사라의 각오를 다루고 있습니다
 
모니카의 배신으로 등불 안에서도 균열이 일어나고
덕분에 연방의 감시하에 움직임이 제한된 등불
최악의 상황에 움직일 수 있는건 2권에서 남겨진 비전력파 삼인방
 

이번 사건에 들어 유난리 클라우스의 활약을 제한하는 모습이 강한데
그 만큼 뱀은 자신들의 장해물로 클라우스를 특히 경계하고 있단 것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등불의 소녀들이 성장하기 딱 좋은 작품적으로서 환경이겠거니 합니다
 
드디어 드러나는 스파이 팀 '뱀'의 목적
뱀이 저지하고자 하는 [효암 계획]
그리고 그 효암 계획을 솔선 지휘했던 화염의 리더 홍로
이 '효암 계획'이야말로 기드가 화염을 배신하게 된 이유이자
뱀의 창설과 화염의 괴멸의 이유
 
최강의 스파이 팀 '화염'
그리고 최약의 스파이 팀 '뱀'
그 기구한 운명도 이번 8권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이하네요
이번 8권은 여러가지로 봉황의 의지를 이어받은 등불의
약자의 발버둥을 잘 보여준 에피소드인듯
 
이제 원작도 후반전에 접어들며 새로운 조직도 화두에 오르는데
이 모든게 효암 계획을 중심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