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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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마지막에 들려온 믿을 수 없는 동료들의 소식

그들의 단서를 찾기위해 동맹 관계인 펜드 연방에 잠입하면서 시작되는 6권

시작부터 5권과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면서 의아했었는데

이걸 위한 장치였구나하고 감탄했네요

 

펜드 연방의 황태자 암살을 주모했다는 '봉황'

그리고 그런 봉황의 꼬리를 잡기위해 움직이는 펜드의 방첩 기관 배리어스

반대로 그런 봉황의 무고를 주장하며 실마리를 찾는 등불

 

 

이 동맹국인 두 기관의 마찰과 협력을 다루면서

조용히 작전은 움직이는 과정을 그려나가는데

 

이 작품의 매력은 '스파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중요한 첩보활동에 대한 묘사를 

작가는 서술적 트릭을 사용함으로서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주는 점이 

읽을때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이네요

이번에는 특히나 좋았습니다

 

동료들을 위한 복수와 캐릭터의 서사

거기에 반전 요소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듯

거기다 회상신을 넣음으로서 5권에 다소 부족했던 것을 채워줌과 동시에

여운을 더 증폭시켜주네요

 

애니화가 결정되서 애니도 기대가 큰데

원작에서의 서술적 트릭을 애니로 제대로 연출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드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