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무패의 신장기룡]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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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후길과의 최종 결전을 다루는 19권

사실 최종막이 너무 길고 길었던 탓에 조금 지치는 감이 있지만

마지막은 마지막답게 모두가 힘을 합쳐 싸운다는 클리셰는 왕도적이라 생각보다 좋네요

 

시작의 영웅 후길과 구세의 여신 아샤리아의 진실

세계의 균형을 잡기위해 약자에게 힘을 빌려주며 강자를 몰아내고

강자가 된 약자가 그 힘을 새로운 약자에게 휘두르면

다시금 약자에게 힘을 빌려주며 천년간 재생과 파괴를 계속해온 후길

 

인간의 규격을 아득히 뛰어넘은 후길의 서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떡밥들에 비해 다소 허무한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자신이 바래온 이상적인 영웅을 찾기위해 끝없이 반복해온 후길의 윤회가 인상적인듯

 

 

사실상 이번 19권으로 메인 스토리는 완결인데

이것으로 끝은 아니고 다음권을 통째로 에필로그로 할당하면서

히로인들과의 결실을 다룰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