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11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10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1화(完) -  아이돌 -

소수지만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는 B코마치

그리고 그들 중에선 과거의 B코마치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네요

 

실제로도 이번 신생 B코마치는 그들(아이)의 유지 이어받기 위한 그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름만 이어받았다고 그 인기를 이어받는 것은 아니죠

 

결과는 온전히 이 세 명의 활약에 달렸단건 변함없습니다

 

일단은 유튜브로 홍보를 한 까닭에 제법 인지도는 있는 편

신생 B코마치의 팬라이트 색은 루비가 빨강, 메무가 노랑, 카나는 흰색인데

팬라이트 색 비율은 연애 리얼리티 쇼를 찍은 메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루비

카나의 흰색은 보다시피 거의 없는 수준

 

원래부터 아역배우 출신이었고

처음부터 자신에 대한 평가는 낮게 보고 있었기에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 모습

오히려 냉정하게 관객석을 관찰하며 분석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네요

 

그리고 그런 냉정한 분석을 함으로서 자신에게 더더욱 센터는 어울리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그런 카나의 낮은 동기감을 눈치챈듯

과거 B코마치의 팬 입장에선 현재의 B코마치를 인정하지 않지만

 

과거 아이라는 존재감이 있었기에 비로소 B코마치

그 빈곳을 확실하게 매꿔 주듯 처음으로 '루비'라는 아이돌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과거 B코마치의 팬마저 홀릴 정도로

 

그리고 카나까지 눈부실 정도로 빛나는 그 존재감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돌이 되기위해 태어난 듯한 '아이돌'

 

그렇게 루비가 강하게 빛나면 빛날수록

눈을 돌리던 카나에겐 아무도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그 현실이 무겁게 다가오네요

 

그나마 있는 팬들조차 봐주는 건

과거의 아역배우 시절의 자신의 모습

 

아역배우가 아니게 된 아리마 카나는 과연 누구일까?

자기 자신조차 그 답을 모릅니다

 

그렇게 깊고 깊은 심연에 빠지기 직전에 보인 유일한 하얀색 팬라이트

 

물론 팬라이트는 그거 하나만 있는게 아닌 멤버들 전원의 몫까지 있었지만

자신을 가장 바라봐줬으면 하는 상대가 

배우로서도 함께 동지라고 생각하는 상대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가 아이돌인 지금의 아리마 카나를 제대로 봐라봐주고 있다는 그 사실이

 

아쿠아라는 존재 자체가 카나에게 아이돌로서의 

아니 있는 그대로의 '아리마 카나'로서 존재의의의 명분을 만들어 줍니다

 

단 한 명만의 위한 최애가 되기 위해

 

그렇게 무대는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평가도 상당히 좋은 스타트

 

이후 자연스럽게 다시 아쿠아와 대화하기 시작하고

아쿠아와 아카네가 일적인 관계임을 알고나선 더더욱 기운을 차린 카나

 

그 모습을 보고 귀찮은 사실을 눈치채버린 메무

카나와 아카네 양쪽 다 친한 메무의 입장상 누굴 응원해야될지 망설이네요

 

한편 그 무렵 아카네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들어오는데

이건 추후 2기에서

 

카나는 카나대로 지금까지 참아온 만큼 

아쿠아에게 괜한 심술을 다 부리는 중

 

여기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서

현재 초절정 인기 만화인 도쿄 블레이드의 무대화 계획이 시작되는 중

 

그리고 그 2.5차원 무대화의 기획을 맡은 라이다 스미아키

 

실제로 일본에선 인기 만화의 무대화가 상당히 대중화된 곳인데

우리나라 인식으로는 일본의 실사화하면 혀를 내두르기 마련이지만

사실 이 무대화만큼은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유명합니다

 

이번 무대화를 맡은 라이다는

극단 라라라이와의 협력을 받아 제작하기로 합니다

아까 아카네에게 온 일거리가 바로 도쿄 블레이드의 무대화

 

라이다의 지인인 카부라기는 외부 연기자로서 *한 명을 추천해주기로 합니다

*아쿠아

 

그 아쿠아는 SNS에 주기적으로 올릴 아카네와의 연인 사진을 찍는 등

일적으로 계속 만나는 중

 

아쿠아에게 있어 이번 도쿄 블레이드의 무대화는 

극단 라라라이의 연기자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이기에 아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엔 최적의 무대

 

아카네에게 들어온 오퍼는 사야 히메 역할

 

아쿠아에게 들어온 오퍼는 토키 역할로

 

이 두 역할은 원작에서도 연인 관계

즉 캐스팅부터 실제로 연인 관계인 아쿠아와 아카네의 관계를 통해

간접 홍보 역할을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토키의 라이벌 캐릭터인 츠루기 역할은 바로

 

아리마 카나가 맡을 예정

즉 카나의 본진인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무대

 

한마디로 도쿄 블레이드의 2.5차원 무대는 

그야말로 연기자로서 그리고 아쿠아를 두고

작품(최애의 아이)의 히로인을 두고 벌이는 라이벌로서의 징검승부

동갑에 아역 시절부터 이어져온 악연 그 자체인 두 사람

 

아카네에겐 아역 시절부터 비교당해오면서 

온갖 역할을 빼앗아간 천재 아역 배우인 아리마 카나에게

항상 열등감과 대항심을 품고 있습니다

 

과거의 천재 배우 그리고 현재의 천재 배우

도쿄 블레이드의 무대 편은 원작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연기가 중요한 만큼 애니에선 어떤 시너지를 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물론 그래봤자 1기는 이제 끝인데 기대하고 자시고 뭐가 있냐고 하겠지만

바로 도쿄 블레이드의 2.5차원 무대 편이 중심이 될 애니 2기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최애의 아이] 2기 제작 결정, 키비주얼, 특보영상 공개

 

요즘 최애의 아이 인기를 생각하면 뭐 당연한 결과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더더욱 기대되네요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5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