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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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1화 리뷰

 

 

2화 - 자, 여분의 삼각 초코파이입니다 -

지금까지 계속 아이카 옆에 달라붙어있으면서

본의는 아니지만 결국 반 친구가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버린 사죠

 

물론 다른 친구들도 그런 모습을 당연하듯이 받아들이면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등, 나쁜 의도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아이카는 반에서 고립되고 말았네요

 

그나마 평소에도 잘 어울리는 이시다가 신경 써주고는 있지만

지금 이대로는 좋지 않은 모습

 

그렇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며 걷고있던 사죠에게

말을 걸어오는 상급생 소녀

그녀의 이름은 시노미야 린, 3학년 풍기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죠의 누나인 카에데와 친구 사이

 

그녀가 사죠를 찾아온 이유는 지난번 1화에서 잠깐 부딫힌 작은 몸집의 소녀(*2학년)

이나토미 유유 때문이기도 한데 

 

남성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유유를 위해 그리고 자신에 대한 상담을 하기위함

이번에는 제3자의 시선으로 짧은 조언만으로 끝나버리지만

시노미야와의 인연은 이제 막 이어졌으니 훗날을 기약하며

 

다만 귀찮은 사죠는 자신의 성을 친구 성으로 알려준건 안비밀

 

애초에 누나땜에 귀찮을것 같은 일은 딱 질색하는 사죠

다만 카에데는 부려먹을대로 부려먹지만 그래도 나름 동생을 위하는 누나

 

하지만 다음날 결국 이름을 잘못 알려준 행동이 화근이 되어 돌아와버렸네요

덕분에 귀찮게 눈에 띄기만 했을뿐

 

애니에선 원작에서 다루는 아이카의 시점을 통해 속마음을 다루지 않아서

뭔가 굉장히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어버린듯

 

그렇게 다시금 제대로된 자리를 마련한 시노미야 린

 

이번 자리는 지난번에 사죠가 한 호의에 제대로 받아주지않고 피한것에 대해서

유유가 사죄하기위한 자리

그리고 앞으로 남성공포증을 고치기위한 각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죠가 시노미야와의 대화와 끝난뒤 교실에 돌아와보니

반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아이카의 모습을 보게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결국은 자신의 존재가 아이카의 교우관계를 틀어막고있었단게

확정이기에 씁쓸한 사죠

 

아이카도 아이카대로 갑자기 변한 주변환경에 아직까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이번에는 누나에게 끌려와 학생회실로 오게된 사죠

부른 이유는 여름방학에 있을 학교 견학회의 준비를 돕게하기 위해서

이쯤되면 애니는 원작 4권까지해서 여름방학이 끝날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다만 키비주얼에는 이치노세가 없는걸 보면 3권까지 다룰지도?

 

참고로 학생회 구성은 카에데를 제외하면 전원 남성

카에데의 역하렘

여자치곤 가식없이 털털한 성격탓에 제법 인기많은 카에데입니다

 

물론 누나로선 어떨지..

흔히 보이는 친누나라는 존재 그 자체

 

한편 친구들끼리 아이카의 집에 놀러가기로 하는데

아이카는 평소처럼 쌀쌀맞은 태도로 사죠를 대하지만

대꾸하지 않고 그저 받아들이는 그 모습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듯

 

참고로 아이카에겐 아이리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아이카는 시스콘 기질이 있는 편

말로는 사죠가 오는걸 탐탁치않게 행동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동생인 아이리에게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사죠

 

하지만 그런 사죠가 어째선지 점점 멀게만 느껴지는 아이카네요

 

다시금 사죠를 찾아온 린

이유는 감사의 말도 있지만 유유가 느낀 사죠의 태도의 위화감

사실 사죠는 유유의 각오가 탐탁치않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남성에 대한 공포증을 고치기위하고자 하는 생각은 좋지만 

그러기위해서 풍기위원장인 시노미야 린을 함께 대동해서 움직이는 것은 

린을 방패삼아 숨어있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

사죠는 그런 모습에서 식어가는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사죠 역시 괜한 곳에 자신의 감정을 화풀이 중일뿐

 

3화에선 아이리의 등장도 본격적으로 다룰 것 같은데

다음화로 원작 1권 분량은 끝날려나?

 

 

 

다음화 리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3화 리뷰

 

원작 후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1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