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3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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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니 정발하는 3권
노엘이 이끄는 블루 비욘드가 천익기사단을 흡수하여 생긴 와일드 템페스트
드디어 노엘의 목표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이제는 레갈리아의 3등성을 향해 움직이는 3권
 
와일드 템페스트가 발족되고 화제가 끊이지 않고
새로운 멤버들과의 협력을 통해 드디어 심도 12의 비스트 로드에게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와일드 템페스트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보여주지만
사실 3권 초반에 다루는 노블 블러드의 토벌 에피소드는 
와일드 템페스트의 단점이자 나아가 이 작품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인공인 노엘의 직업은 최약이라 불리는 화술사
하지만 그런 그가 클렌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걸 커버하는 책략과 버퍼라는 특성을 살린게 큰데
이 토벌에선 노엘이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대로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멤버들의 자율성이 없는 모습이나 그리고 작품적으로도 전투신이 상당히 단조롭다는 점에서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기다 로드를 토벌해서 멤버들은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는 한편에
노엘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며 A랭크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고
후반부는 드디어 레갈리아의 자리를 두고 2권에서 예고했듯이
로렐라이와 전면전을 다루고 있는데
 
오히려 비스트와의 전투보다 대인과의 권모술수가 이 작품의 묘미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듯이 이쪽 전개가 훨씬 흥미롭네요
 


2권에서는 노엘의 첫번째 타깃으로 가볍게 봤던 로렐라이의 마스터 요한 아이스펠트
근데 그 정체가 밝혀지면서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달까
작가 스스로도 전반에 보여준 단점들을 인지하고있다는 듯이
후반부는 노엘의 공백에서 멤버들의 성장이나
노엘이 자신의 한계를 대가를 지불해 극복하는 부분 등
요한의 숙명을 노엘이 짊어진다는 점에서 여러가지로 앞으로의 발리언트 현계에 대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재밌긴한데
주인공의 활약이 뭐랄까 굉장히 많은걸 지불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본 작품은 짧고 굵게 끝날지도..
근데 일본에서도 원작 4권에서 멈춰있으니 완결이 날지도 확답을 못하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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