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8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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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간만에 나오는 신권이듯한 느낌인 8권
약 9개월만에 8권이 나왔는데 확실히 오랜만이긴 하네요
근데 일본 현지에서도 최근들어 8권 이후에 정발 텀이 많이 길어진 탓에 아직까진 3권 텀밖에 안나지만
 
드디어 세 명의 히로인들에게 끌리고 있다는 자각을 하기 시작한 마루 스에하루
거기다 아오이의 조언을 통해 세 명에게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성실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일부러 세 명과 거리를 두고로 결심하면서 잠시 떨어져 냉정히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8권
 
스에하루의 그런 발언에 크게 동요하는 히로인들은 
그런 스에하루의 발언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위해 각자의 판단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 러브코미디의 방향은 크게 갈라지기 시작하네요
 
성실해지기위해 쿠로하와의 비밀관계인 소꿉여친의 관계마저 그만두고
그저 친구로서 행동을 하기 시작하지만
마리아의 변함없는 적극적인 행동에서 자신의 생각을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시로쿠사의 자신의 생각을 존중하며 행동하는 중립적 태도는 왠지 자신에 대한 감정이 애정이 아닌 동경같아 보이고
쿠로하의 멀어진 거리감만이 스에하루에겐 가시가 박힌듯 신경쓰여만 가는 상황에서
각 히로인들의 전략이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스에하루의 거리를 두자는 발언을 철회시키기위한
히로인들의 깜짝쇼가 시작되면서 관계를 다시 이전처럼 되돌린것까진 좋은데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는 시다 쿠로하의 공개 고백으로 이야기는 드디어 전환점을 맞이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다 쿠로하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주인공의 모습이랄까
심지어 다른 히로인마저 들러리로 만들만큼 밀당이나 남자를 후리는 방법이 치밀한데
뭔가 치사하다면 치사하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다른 히로인들에게 똑같이 하지 말라고 말린것도 아닌 부분에서
현재의 관계에 만족했던 두 명과는 달리 좀 더 나아간 관계를 원했던 시다 쿠로하의 승리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음권에는 스에하루 아버지의 등장을 예고하며 부자간의 갈등을 다룰것같은데
슬슬 위기감을 느낀 다른 히로인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지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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