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1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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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16화 리뷰

 

 

 

17화 - 마을 산책 -

평소에 자신의 외모를 가리기위해 화장을 하고 있는 마오마오에게

화장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진시

목적은 바로 변장

 

진시의 부탁이 귀찮으면서도 

할땐 제대로 하는 마오마오네요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에선 없던 애니 오리지널 연출

 

서민으로 변장을 하고자하지만

서민이라고 하기엔 너무 고급스러운 향이 나는 진시

 

우선은 진시의 머리에 베어있는 광택을 죽이는 작업에 들어가고

 

거기다 서민치곤 몸이 너무 균형잡힌 체형이라

무명천으로 무너진 체형으로 꾸밉니다

 

물론 꾸민 체형과 얼굴이 섞이지 않기에

미모 역시 화장으로 가리는데

 

이 기회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진시의 미모에 여자 화장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해보는데

 

그 결과는 ..

 

이거 완전 어머니와 판박이

어머니의 외모에서 좀 더 순해진 모습이네요

 

이제 진지하게 변장을 시작하는데

그때 진시의 손에 물집이 잡힌 모습을 발견하는 마오마오

항상 붓만 잡는 모습만 봐와서 의외라며 놀라는데

이 또한 진시의 정체를 암시하는 떡밥

 

마오마오 역시 환관에겐 필요없는 물집이기에 

순간 의심을 품지만 바로 거두네요

 

그리고 정체불명의 액체를 마셔서

입술과 목구멍을 붓게 만들어 목소리를 변조

 

마지막으로 솜을 볼 안으로 머금고 있으면 

얼굴 윤곽까지 완벽하게 개조 완성

 

여기서 본래 고향 집으로 가기로 되어있는 마오마오는

가오슌의 제안으로 도중까지 가는 길이 같은 진시와의 동행을 하게되는데

스이렌의 적극적인 어프로치로 마오마오까지 변장하게 됩니다

 

일단 진시는 아가씨로 변장한 마오마오의 시종인 '진카'라는 가명을 사용 중

 

강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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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시가 사용한 가명에 진시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존재하는데

진'카'

여기서 '카'는 화려할 화(華)를 사용하며

이 카(華)는 대대로 황족들만 사용하는 단어

 

진시의 진명은 '카즈이게츠'(華瑞月)

황제의 동생 '왕제'입니다

 

그리고 그 진짜 정체는 사실 황제의 친아들

물론 당사자나 세간에선 이 사실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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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바센

 

일단을 따로 목적이 있어 시작한 변장이지만

덕분에 길거리 데이트를 만끽 중인 두 사람

물론 둘 다 데이트란 자각은 없지만

 

적어도 진시는 자각은 없어도 이미 무의식적으로

마오마오의 모습에 웃고 삐치며 연인 모드 그 자체

 

뭐가 됐든 거리 산책을 만끽 중이네요

 

바센도 만끽 중

 

집을 그리워하는 마오마오의 모습에

사뭇 궁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 풀이 죽은 진시

 

마오마오는 궁에서의 생활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고향 집에서 몸이 편찮은 양부 뤄먼이 혼자 지내는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뤄먼은 서방 유학으로 서방 의학까지 익힌 실력자인데

이 서방 의학은 훗날에 마오마오가 특별한 사정 때문에

뤄먼에게 배우고자 할 예정

*원작 9권

 

그런 대단한 인재가 어째서 유곽에서 약사 노릇만 하고 있는지 의문인 진시

마오마오에게서 뤄먼은 환관인 사실을 알게되는데

 

뤄먼은 서방에 유학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선대 황태후인 여제에 의해 환관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전에도 언급되었지만

그 당시 출산을 앞둔 현 황태후를 뤄먼이 맡게 되지만

후궁에는 환관이 아닌 남성은 출입이 불가

결국 출산을 맡게된 이유만으로 환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론 아이가 죽었다는 이유로 무릎뼈가 빼내는 형벌을 받고 추방

결국 뤄먼은 황족들에 의해 희생을 강요당한 피해자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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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시가 바로 그 출산과 얽힌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사실상 간접적이라 해도 뤄먼을 그렇게 만든 원인 중 한명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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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한 진시는 마지막으로 마오마오에게 

이전에 라칸이 언급했던 기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법을 물어보는데

 

그 질문을 듣자마자 차갑게 식는 마오마오의 표정

진시가 제대로 지뢰를 밟았네요

 

그럼에도 진시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데

기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법

그건 그 기녀를 임신시키는 것

 

마오마오의 출생과도 얽힌 문제인지라

앞서 말했듯이 마오마오에겐 지뢰 그 자체인데

진시가 마오마오에게 물어보는 이 상황 자체가 사실 라칸이 처음부터 의도한 흐름

 

딸에게 들러붙은 파리를 쫒기위한 방법으로..

 

이번화는 중요한 떡밥이 상당수가 나온 중요한 에피소드

이 빌드업을 일련의 매듭을 지을려면 역시 2기(원작4권)까지는 다뤄야할텐데.

끝이 보이는 만큼 2기 마렵네요

 

 

 

 

다음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18화 리뷰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