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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0화 리뷰

악어농장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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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 만다라화 -

망신창이가 된 사고가 지나고 겨우 눈을 뜬 마오마오

 

아직 몸이 성치 않지만 이번 소동이 소동인 만큼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이번 일의 경위를 설명해나가고

 

우선 작년에 코넨이라는 고관이 죽으면서

창고의 관리자는 부재

 

이후 관리 감시가 허술해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비슷한 시기에 제사 도구를 관리하는 자의 식중독

 

그리고 도둑맞은 제사 도구

만약 범인이 사고를 위장할 생각이었다면

십중팔구 제단 기둥에 연결된 철사와 쇠붙이 연결구를 노릴터

 

그리고 도둑맞은 제사 도구는 제사를 진행하기위해

급하게 새로 만들 필요가 생기기에

 

이전 죽은 장인 직공의 후계자에게 발주해서 만들게 되었고

 

여기서 등장하는게 바로

그 에피소드에서 열에 의해 쉽게 녹는 합금 '땜납'

 

열에 의해 쉽게 녹는 땜납으로 만든 제사 도구가 촛불에 의해 녹으면서

사건은 사고로 위장됩니다

 

그 장인도 이 사실을 모른 채

그냥 의뢰받은대로 만들어 줬을테니 혹여나 의심을 사더라도 장인이 의심을 뒤집어 쓸테니 일석이조

 

그 장인도 이 사실을 모르는 채 

그냥 의뢰받은대로 만들어 줬을테니 혹여나 의심을 사더라도

장인이 뒤집어 쓰게 되고 장인을 심문해서 의뢰자를 캐물어도 그 전에 죽이면

사건은 범인에게 아주 유리한 흐름으로 만들어집니다

 

즉 장인의 죽음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편

 

이렇게 거창하고 번거로운 방법으로 목숨을 노렸던 존재가 진시라는 사실에서

마오마오는 진시의 정체에 더더욱 호기심을 강해지지만

귀찮아질테니 강제로 호기심을 거두고 

 

머릿속에 떠올린 유력한 용의자 역시 꺼내지 않고 한 켠으로 치워버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얼굴의 붓기도 이제는 거의 다 빠졌을때

리하쿠로 부터 그 사건에 스이레이라는 관녀가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데

 

그 스이레이라는 관녀는 시체로서 발견되었네요

사인은 독에 의한 자살

 

일단은 고귀한 사람을 살해하고자 한 범인이기에

다음날에 관에 넣어진 채로 화형에 처해질 예정

 

여러 사건들이 뭉쳐서 발생한 사건이기에

마오마오는 다른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물어보지만

다른 관계자는 일절 없이 스이레이 혼자서 벌인 범행이란 사실에 

뭔가 시원찮은 마오마오

 

과연 스이레이는 정말로 독을 마시고 자살을 한 것일까?

마오마오가 느낀 스이레이의 첫인상은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태도

 

하지만 자신(마오마오)에게 던진 질문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도는데

'여기에 나팔꽃을 심을 거야'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약'

 

그저 감만으로는 아무것도 단언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진시에게 부탁해 시체 안치소로 향하는 마오마오

 

스이레이의 시체를 검시한 의관은

이전에 스이레이와 가까워 보이던 의관

 

마오마오는 검시한 의관에게서 

관녀가 먹고 죽은 독에 만다라화가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유무를 묻는데

 

만다라화의 다른 이름은 '조선나팔꽃'

'만다라화'라는 이름은 원래 불교에서 천상에 핀다고 하는 흰 연꽃을 가리키지만

만드라고라나 마취 작용 성분을 갖고 있는 나팔꽃을 말하기도 합니다

 

마오마오의 질문에 확실하게 답을 내지 못하는 의관

 

결국 관의 뚜껑을 열어재끼면서

스이레이의 시체를 확인하는데

관 안에 있는 시체는 어째선지 스이레이가 아니네요

 

하지만 분명 의관이 확인했던 시체는 스이레이가 확실하고

 

평소부터 스이레이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의관은

차마 스이레이의 시체를 훼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제대로 된 검시를 하지 않고 신체 안치소에 보관한 것

 

그리고 스이레이는 그걸 이용하여 

자신의 몸의 안전을 확보, 되살아날 준비를 마칩니다

 

즉 스이레이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죽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을 뿐

 

마오마오 역시 먼 이국에 있다고 

양부인 뤄먼에게서 들은 적이 있는데

 

만다라화와 복어의 독

거기에 여러가지 다른 독을 섞음으로서 일정한 조정을 가함으로써

독이 독을 서로 죽이게 만들어 시간이 지나면 그걸 먹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구조

 

물론 스이레이가 이 독을 이용해 되살아나더라도

못박힌 관에서 혼자 힘으로 나오기는 불가능

즉 스이레이를 관에서 꺼낸 협력자가 존재합니다

 

다양한 약초 지식으로 완전 범죄를 꾸민 스이레이

마지막에 되서야 그 트릭을 밝혀내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놓치고 만 그녀를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마오마오

 

물론 범인을 붙잡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그걸 이용해 행동하는 배짱

그리고 자신의 목숨까지 도박에 거는 의지까지

 

무엇보다 그녀에게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묘약'의 제조법을 어떻게든 배우고 싶은 마오마오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러우란 비

시녀에게서 무언갈 전해듣는 모습만 보여주네요

 

한편 스이레이라는 관녀의 과거를 조사해본 진시지만

검시를 한 의관의 스승이 스이레이의 후견인으로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양녀로 삼았다는 것까지만 알고

그 이전의 일은 전혀 알 수 없었네요

 

거기다 라칸과 마오마오의 관계에 대한 것도 있어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진 진시입니다

 

선녀의 미소에 꿀 같은 목소리

후궁이 현 황제의 소유가 되기 5년 전에 환관이 된 약관 24세의 남성

그것이 바로 '진시'

 

후궁의 관리자 '진시'라는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만큼

후궁에 방문할때마다 약을 통해 성 기능을 억제하고 있네요

 

참고로 여기서 가오슌의 가족구성이 처음으로 밝혀지는데

앞서 계속 말했듯이 막내 아들이 바로 바센

그리고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도 있는데

최근에 첫째 아들쪽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가오슌은 사실상 할아버지가 된 상태

(가오슌의 나이는 현재 37살)

 

여기서 언급된 첫째 아들의 며느리는 훗날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할 예정

물론 애니로 등장할려면 지금 페이스로 대략 5기는 나와야 할테니 갈 길이 아주 멀지만

 

강강강스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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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슌의 첫째 아들의 이름은 바료

그리고 바료의 아내의 이름은 취에

 

취에는 출생의 비밀이 존재하며

취에는 사실 아둬 쪽의 사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취에가 사실상 마오마오와 진시 사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원작 12권)

=====

 

황제 / 진시 / 황태후

어린 소녀 시절일때

현 황제를 낳은 황태후는

 

십수 년 후에 아이를 한 명 더 낳는데

그 아이가 바로 황제의 동생이 되는 '왕제'

 

황태후가 왕제를 출산하던 시기와 아둬 비의 출산이 겹치면서

아둬의 출산은 다소 소홀한 취급을 받았고

결국 아둬는 그 영향으로 자궁을 잃고

뒤이어 아이마저 잃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혹여나 아둬 비의 아이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황제의 후계자 문제는 단번에 해결될 일일터

 

하지만 현 황족의 아이들이 현재 사고로 인해 연이어 죽어간 탓에

현 황제의 후계자 자리는 현재 공석

 

이 상황에서 교쿠요 비의 갑작스런 회임 소식이 밝혀지면서

황족의 후계자의 길고 긴 문제는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교쿠요 비의 회임 가능성이 높아지자

마오마오는 곧바로 후궁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무렵 세 아가씩 중 한 명이 낙적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리하쿠

 

 

드디어 앞으로 긴 여정이 될 작품의 메인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발생하는데

황족들간의 갈등은 정말 길게 봐야 하기에 여유를 두고 지켜봐주시길

어차피 이번 애니로도 다 못담습니다.

 

궁금하면 원작 라노벨을 볼 수 밖에..

물론 원작도 아직 다 안 끝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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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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