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조건은 일본에서 가장 귀여운 여고생과 함께 사는 것이었습니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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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되는 학교 생활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고 그 관계도 원활하게 유지하고 있기에
학교 생활은 평온하게 학교 이벤트들로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1학년 후배 캐릭터들도 등장하면서
새로운 관계의 변화가 조금씩 조금씩 싹을 띄우기 시작하는 3권
3권의 전개는 굴곡 없는 구기대회 이벤트와 여름방학의 해변 이벤트가 주가 되기에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의 학원물이지만 다른 의미로 특색이 없는 느낌이 강하네요
다만 그런 부분은 캐릭터의 매력으로 커버하고자 하는데 그것 역시 한계가 뚜렷합니다
 

거기서 나오는게 서브 히로인의 이야기인데
막간들을 이용해 서브 히로인의 시점을 중점으로
새로운 인연의 등장과 그로인해 조금씩 변하고자 하는 결심을 다루고 있어
3권 마지막의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4권은 서브 히로인의 이야기를 끝맺는 에피소드가 될 듯하네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순애 러브코미디지만
작중 시간이 좀 빠르게 흘러가다보니 전개의 깊이가 얕다는게 아쉬운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