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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3화 - 험프티 덤프티 -
중간고사 도중 어디선가 들려온 소음으로
반 전체가 이목을 집중하게 되고
그렇게 방과후에 오사나이의 호출로
험프티 덤프티로 집결하게되는 고바토
참고로 험프티 덤프티는 다른 곳이 아닌 그냥 케이크 가게
다만 그냥 가게가 아닌 케이크 뷔페..
그리고 본론으로 돌아와 오사나이가 고바토를 불러 케이크 뷔페에 온 이유는
시험 도중에 교실 뒤 사물함에서 영양제 병이 깨지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문제를 결국 놓쳐버렸기에
단것으로 기분 전환을 하러 온 것
그럼 어째서 학교에서 바로 이곳에 오지 않고
집으로 전화를 했냐 하면 코바토가 휴대전화를 학교에 두고와
연락이 되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휴대전화를 가지러 가는 김에
오사나이에게서 들은 소동을 조사하는 고바토
오사나이도 그런 고바토의 생각을 알고 있는지
오자마자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는데
결과적으로 이 소동은 당연히 누군가가 일부러 일으킨 해프닝
얼음을 이용해서 녹으면서 병이 깨지게끔 만들어
깨진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반응하여
그곳에 자연스럽게 눈길을 가게 만들어
미리 준비해둔 커닝 페이퍼를 보는 것이 목적
하지만 유리병을 깨는 교묘한 트릭을 사용한 범인치곤
단서는 너무 쉽게 남겨서 되려 수상한데
그런 고바토의 반응에 오사나이는 그럼 다른 사람에게
커닝 누명을 씌울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가능성을 제시하네요
그렇게 오사나이의 기분전환에 어울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연히 자신의 자전거 도둑을 발견한 오사나이
급하게 쫒아가보지만 이미 놓쳐버리고
그 와중에 키가 작아 자전거에 걸친 오사나이의 모습이 귀엽네요
정작 오사나이 본인은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에 대한 원한은 식지않고
오히려 다시 불타는 중
그리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호출당하는데
이번에도 이유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데
오사나이의 자전거가 망가진채 발견되어 그 관련으로 자전거를 처리하라는 것
조금씩 오사나이 안에서 무언가가 쌓여만 가고
고바토의 추리를 통해 그날에 있었던 상황을 정리하는데
오사나이의 자전거를 몰고 가던 범인은 갑자기 자전거 체인이 끊어져
자전거를 몰 수 없게 되고
쓸모가 없어진 자전거를 화풀이 후에 버려두고
현재 자전거 범인으로 추정 중인 사카가미는 미나카미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고
편의점에서 본 그룹은 바이크를 탄 사람도 있었기에
겉으로만 봐도 엄격해 보이는 상화관계
그리고 선배로 보여지는 사람들이 주변에 산다는 걸 가정하면
이 외진 곳에 온 이유는 그 선배들을 만나러 온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오사나이는 돌아갈땐 자전거도 없이 어떻게 갔을까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 근처는 버스 정류장도 없고
그렇게 이동 경로를 조사하면서
길 끝에 자동차 학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고바토
그리고 자동차 학원이라는 장소와 대조하여
사카가미는 바이크 면허를 딸 생각이라는 사실을 유추합니다
다만 이 곳에 오는 길 도중에도 다른 자동차 학원이 있던걸 생각하면
역시 이 외진 곳까지 오는 것은 부자연스럽네요
그렇게 조금 더 현장을 조사하다
우연히 자동차 학원의 전용버스를 발견하게 되고
사카가미가 이곳에 온 이유가 명확해지는데
사카가미는 학원 버스를 놓쳐 자전거로 지름길을 경유해
이 버스를 앞질러 기다린 것
이러면 돌아갈 길을 걱정할 이유도 사라집니다
이제 의문점인 것도 어느정도 해명을 하고
이쯤에서 끝내자는 고바토
하지만 오사나이는 여기에서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아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를 망가뜨리고
자신의 자전거를 도난한 것도 모잘라 망가뜨리기까지
심지어 소시민으로 있길 바랬던 학교 생활까지 건드린 사카가미를
오사나이는 가만히 놔둘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당한만큼 상대에게 복수하는 것
그것이 오사나이의 진짜 모습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봉인해두고자 한 일면
결국 폭주하기 시작한 오사나이를 막기위해
겐고에게 협력을 부탁하는 고바토
하지만 겐고는 겐고대로 쉽게 협력을 해주지 않는데
결국 자신이 숨겨왔던 과거를 밝히는 고바토
자신의 쓸데없는 참견과 잘난척하듯 한 행동들이 주변에서 꺼려하고 배척당해온 일상들
그렇기에 고등학교에 들어서 과거의 자신을 숨기고 일개 소시민으로서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고바토
고바토의 과거를 듣고도 구태여 생각하길 멈추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겐고
그것이 고바토에게 더 잘 어울리기에
고바토는 복수에 사로잡힌 오사나이를 막고자 행동하기로 합니다
본격적으로 이 사건의 해결 편으로 진입하는 애니
다음화로 1권 봄철은 완전히 매듭지어지겠네요
다만 애니는 여름철까지 다룬다고해서 각권별로 5화씩 배정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1권은 4화로 끝나는 분량
아마도 단편집인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의 단편도 다루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작중 시계열도 딱 1권 직후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어지겠고
다음화 리뷰
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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