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2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어그로나 무례한 댓글은 무조건 차단됩니다

 

 

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1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22화 - 교회의 가르침과 아버지의 기억 -

마을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기도를 올리고 싶다는 핑계로

다시 테레오 마을의 교회에 방문에 로렌스와 호로

 

물론 진짜 목적은 디엔드란 수도원에 대한 위치를 알기위해

아니 정확히는 확인하기 위해서

 

왜냐하면 이 테레오 교회가 

바로 디엔드란 수도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엘사가 숨겨왔던 이유는

프란츠 사제가 해왔던 일들을 엔베르크에게 들키지 않게 하기위함

그 이유는 바로 로렌스와 호로가 이 수도원을 찾는 이유와도 같은데

 

이교도에 대한 신들의 이야기가 모여있는 장소

호로는 그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싶습니다

 

호로의 정체를 알고 놀란 엘사지만

신을 모시는 몸임에도 프란츠 사제의 후계자로서 

프란츠 사제가 생전에 해왔던 말들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호로를 믿기로 합니다

 

엘사가 안내한 장소는 프란츠 사제가 이야기를 모아둔 비밀의 방

교회의 뒷편의 지하 창고

 

이교도의 신들의 이야기는 외부로 반출할 수 없기에 

교회 내부에서만 열람하기로 하고 당분간 교회에 머물기로 하고

로렌스가 속이며 접근했음에도 도와준 엘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신을 믿는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지는 엘사

프란츠 사제가 모은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지금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은 거짓이라는 걸까

 

봐야할 책들은 많고

호로는 호로대로 장난을 치기 좋아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한편 앞서 언급한 엘사의 방황에 대한 로렌스의 답은

프란츠 사제가 이교도의 신들의 이야기를 모인 이유는

아마도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신이 있다고 믿는 교회지만 

매일을 기도하지만 앞에 나타나지 않는 신들을 믿기위해서 

자신의 의심을 지우기위한 호기심

이교도의 신이 있다면 자신들의 교회의 신도 없을리가 없다는 일그러진 믿음

 

교회에 머무는 사이 에반과도 교류가 생겼는데

간간히 밀가루에 대한 이야기에서 여러 지역들의 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로렌스는 그런 분위기 속의 엘사와 에반의 모습이 꽤나 친해보인다고

부럽다는 듯이 속삭이는데

 

그런 로렌스의 말이 어이없는 호로

그도 그럴게 남들이보면 자신들도 그렇게 보일테니..

 

하지만 로렌스의 진짜 속마음은 

혹시라도 호로의 고향을 찾은 뒤에는 자신은 어떻게 되는 걸까?

혼자 남겨질 미래가 불안한 로렌스네요

 

그리고 만약 그 날이 온다면 호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현재로선 그 답을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현재를 그저 만끽할 뿐

 

이야기를 찾던 중 프란츠 사제가 써놓은 문서 하나를 발견하는데

다양한 이교도의 신들이 정리되어 있는 문서

 

하지만 프란츠 사제는 그 중에서 곰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꼭 집어 남겨놓았는데

이 곰의 신은 바로 요이츠를 멸망시켰다는 '달을 사냥하는 곰'

 

이 작품에서 언급되는 화신 중에서도 알파이자 오메가에 속하는 존재인데

현재까지도 그 정체가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고

후속작인 양피지에 넘어가서야 그 정체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존재인지라

적어도 향신료 시리즈에선 이 이상의 정보가 밝혀지진 않습니다

 

스포

====

추측으로서 이 '달을 사냥하는 곰'이 바로 교회가 믿고 있는 신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중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습니다

====

 

그리고 엔베르크에서 갑자기 이 마을에서 난 보리를 먹고 

죽은 사람이 나타났다는 전보가 전해지면서 

드디어 긴장감을 가중시키며 22화는 마무리 됩니다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3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