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1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어그로나 무례한 댓글은 무조건 차단됩니다

 

 

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0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21화 - 이단의 마을과 사제의 계약 -

마을에서 호쾌하게 마셔대는 호로

 

덕분에 로렌스 일행은 이 마을에 어느덧 잘 녹아들었네요

 

하지만 '신'이라는 신앙심(교회)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는데

이 테레오 마을에는 마을에 풀작을 가져다주고

어린아이들은 건강히 자라게 해주며, 악마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토르에오' 님을 숭배하는 이단의 마을

'테레오'라는 마을 이름도 토르에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다만 호로와 같은 풍작의 신이라 불리지만 늑대가 아닌 뱀의 신인데

 

마을 어귀에는 토르에오 님이 겨울잠을 주무시기 위해

파 놓은 굴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도 하네요

 

그런 까닭에 사교도를 척멸할려는 정교도(교회)는 

계속 테레오 마을에 간섭해오고 덕분에 교회와 트러블을 맺고 있는게 현 실정

 

교회측은 테레오 마을의 토르에오 님을 못 몬척 해주는 대신 

높은 세금을 요구했고 이때 찾아온 게 바로 프란츠 사제

 

하지만 그런 프란츠 사제도 죽고

이어서 프란츠 사제가 거둔 엘사(여자)가 마을의 사제로서 있는게

어딘가 영 미덥지 못한 마을 사람들

 

어젯밤 마을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 마을의 상황

하지만 가게를 늦게 열 정도로 느긋하게 지내고있고

심지어 엔베르크로부터 과도한 세금을 부과받고 있는 테레오 마을

보통은 이런 여유가 없을 정도로 일에 치여 살아갈텐데

테레오의 마을은 어딘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건지 여유롭기까지 합니다

 

일단 밀을 가루로 빻기위해 에반을 만나러 오고

 

에반에게서 테레오에서 밀 장사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되는데

그 이유는 이곳의 곡물들은 전부 엔베르크가 사들이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네요

 

엔베르크는 테레오 마을에서 곡물을 사들이고

테레오 마을은 엔베르크에게서 곡물 이외의 것들을 사는 등가교환

심지어 테레오 사람들이 엔베르크에서 술이나 옷을 살때는 세금이 안든다는 장점까지 있네요

 

세금이 없다는 건 상당한 특권 중 하나이기에

이 작은 마을에서 어떻게 그런 조건을 얻어왔는지 궁금해하는 로렌스

 

엔베르크로부터 무거운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로

이 모든 특권들은 전부 프란츠 사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아냅니다

테레오 마을이 이토록 여유로웠던 이유

 

하지만 이곳 마을과 엔베르크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습에서

위험한 냄새를 풍기는데

 

이 모든 테레오 마을의 특권은 프란츠 사제로부터 온 것

그럼 프란츠 사제의 죽음은 과연 우연일까?

 

아마도 엔베르크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없애고 싶어서 

움직였다는게 가장 유력한 가설로 보이는 로렌스

 

이교의 신을 숭배하는 마을

엔베르크 입장에선 이곳을 숙청하기엔 아주 좋은 구실이 되고

엘사는 다른 교회들의 뒷배를 통해 엔베르크를 견제해왔던 것

 

로렌스는 교회끼리의 싸움에 끼어드는건 위험하다 판단하여

이곳 수도원은 포기하자고 권하는데

호로는 작은 실마리에 아직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그때 호로는 한 가지 계획을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렌스와 호로도 움직이기 시작하며 21화는 마무리됩니다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2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