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늑대와 향신료:MERCHANT MEETS THE WISE WOLF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3화 리뷰

악어농장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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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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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계획된 재액과 응분의 대가 -

테레오 마을의 보리를 먹고 사람이 죽었다는 엔베르크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리델리우스의 업화라고도 불리는 독보리지만

정작 테레오 마을 내에선 보리를 먹고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고

 

급한 상황이라 이야기를 듣자마자 달려온 소식이지만

아마도 날이 밝으면 엔베르크는 보리를 반품해 올텐데

그 말은 즉 받은 돈도 돌려줘야합니다

 

올해 보리가 풍년이었던 만큼 

수익이 좋아 밖으로 들인 돈이 많아 환불은 어려운 상황에

심지어 독보리의 무서운 점은 눈으로는 판별이 불가능해

어디에 독이 섞여있는지 모르는 이상 올해 수확한 보리는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점

 

궁지에 몰린 테레오 마을 사람들은 

외부에서 보리를 들고 온 로렌스를 추궁하기 시작

 

하지만 그것도 증거가 없는 이상

현재 눈 앞에 둔 문제만을 직시하는게 최우선

엔베르크는 이번을 계기로 눈엣가시였던 마을과의 관계를

이전으로 되돌릴려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흥분한 마을 사람들을 촌장이 진정시켜 해산하고

우선 추궁받는 입장인 엘사를 우선적으로 보호하기로 하네요

 

로렌스 역시 의심받는게 당연하다고 이해는 하고 있기에

촌장의 말에 협조하기로 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엔베르크에게 너무 형편이 좋은 흐름이기에

로렌스와 호로는 십중팔구 엔베르크의 자작극이라 추측하지만

그 사이에 낀 로렌스가 딱 좋은 희생양

 

여기서 도망치면 인정하는거나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영락없이 덫에 걸려 속수무책으로 죄를 뒤집어 쓰는 상황

 

뭐 최악의 경우엔 호로의 힘을 빌려 도망친다는 수단이 있으니

최대한 발버둥쳐보기로 합니다

 

우선 마을 내에서도 의심받는 로렌스는

촌장의 집에 머물면서 심문아닌 심문을 받는 중

 

로렌스와 호로는 엔베르크와는 무관하며

디엔드란 수도원을 찾고 있을뿐

 

촌장은 로렌스의 주장을 믿어보기로 하면서

대신 이 마을을 위해 지혜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봅니다

물론 그 보답으로 마을에서의 안전을 보장을 약속

 

하지만 행상인인 로렌스는 밑지고 장사하지 않는 법

만약 사태가 해결된다면 나름대로의 보수를 받기로 하네요

 

그렇게해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던 가능성들을 말해주는데

엔베르크의 목적은 테레오 마을이 보리 대금을 되돌려줄수 없다는걸 알고

자작극을 벌이고 변상할 수 없는 테레오에게 내년의 보리를 대신하여 충당하라고 요구

즉 내년에 맺을 보리를 현재 시세로 미리 거래를 하는 셈

 

하지만 현재 일어난 신용(독보리)문제도 있고

아직 현물도 없는 거래라 당연히 가격을 후려칠테니 테레오는 계속해서 적자를 보게 될테고

독보리를 구실로 변상금은 다다음해까지 끌고가 이것을 반복 또 반복

매년 테레오 마을에 목줄을 달아 조여간다는게 로렌스의 예상

결과적으로 프란츠 사제와의 계약을 파기하는게 최종목표

 

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자

엘사와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는 로렌스

 

하지만 정보교환은 어디까지나 구실이고

로렌스와 호로는 이미 앞뒤가 막힌 상황이라 판단하고 도망칠 계획을 하고 있지만

로렌스와 호로가 마을에서 사라지면 그 다음으로 타겟이 되는 것이 바로 엘사

 

그래서 엘사에게도 함께 도피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엘사는 에반만이라도 함께 데리고 가달라고 하네요

 

물론 도망치는건  아디까지나 아직 읽지 않은 책을 다 읽은 후

그 전까지는 최대한 로렌스에게 지혜를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현재 엔베르크가 보리를 반품하면 

대금을 반환해야하는건 70리마 (*금화 단위로 1리마 = 20트레니 은화)

여기에 비축해둔 보리까지 먹을 수 없게되니

새로운 식량을 구하기위해서도 돈이 필요한 상황

 

사실 이렇게 리턴이 큰 이유도

테레오 마을 사람들이 지금까지 받고 있던 혜택이 얼마나 굉장한지는 모른채

그저 안이하게 그 혜택에 기댄 결과

 

다른 마을은 농사를 할 수 없는 기간에 부업을 하면서 생계유지에 힘쓰지만

테레오 마을은 농사가 끝나면 태평하게 놀고먹고를 되풀이할뿐

 

그것도 모잘라 로렌스와 에반을 의심까지 하는 상황이기에

도와주고픈 마음보다 도망치는게 낫다는게 에반의 본심

 

한편 읽지 못한 마지막 책을 다 읽은 호로

그 안에는 호로가 알고 싶었던 것이 적혀있는데

요이츠는 멸망했지만 그 옛 동료들은 무사히 도망쳤다는 이야기

 

호로는 동료들이 어딘가에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만으로도

한줄기의 빛이 남았다고 만족합니다

 

그 무렵 마을사람들의 로렌스와 에반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고

 

결국 엘사도 더이상 어쩔수 없다고 판단하고

함께 도피행을 선택

 

이제 애니 리메이크도 2화만 남겨두고 있는데

다음화는 도피행, 다다음화는 해결편으로 이번 에피소드와 함께 애니도 끝나겠네요

과연 마지막화 이후에 속편 깜짝발표가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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