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시리즈]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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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소시민 시리즈] 8화 리뷰

 

 

 

9화 - 스위트 메모리(전편) -

오사나이가 이미 자신이 납치당할거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조고로

 

그 근거로 도지마 겐고는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그녀의 언니인 '가와마타 사나에'를 불량 그룹에게서 구해주기위해

움직였지만 공포에 질린 가와마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그 그룹의 리더가 바로 이사와 하세미

바로 오사나이를 납치한 장본인입니다

 

조고로가 말을 하든 말든 마이페이스로 

디저트에만 관심있는 오사나이

 

거기에 맞받아치듯 조고로도 계속해서 

하던 말을 이어가는데

 

문득 든 생각, 그날 겐고는 거기에 왜 있었을까?

그건 약물 남용 그룹을 감시하고 있다고 본인이 이야기했고

약물 그룹 = 이사와 그룹

 

그럼 조고로는 어째서 그 근처에 있었을까?

그건 오사나이의 부탁으로 디저트 가게 베리베리에 오라고 했기 때문

 

그리고 오사나이 역시 조고로가 오기 전부터

그 패스트 푸드점에 잠복하고 있었고

어째서 그곳에 와 있었을까?

 

그 대답은 이사와와 안면식이 있었고

같은 중학교 출신에다 그녀는 질이 나쁘기에 

여기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사나이도 하길 피하는 모습이네요

 

또 다시 이야기로 들어가 

오사나이가 보여준 사복이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하는 이유는?

마치 오사나이라는 것을 숨기는 듯한 모습

 

거기다 그 날에 입었던 옷은 후나고의 하복과 많이 비슷한 것은 과연 우연일까?

그리고 때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그 날 납치당한 것은 정말 우연일까?

 

유괴당한 오사나이가 보낸 SOS 메세지가 의미심장했던건

처음엔 그저 범인의 눈을 피하기위한 블러프라고 생각했지만

 

납치 당시에 사용했을 차량을 조사하고 문득 든 생각

납치를 당하고 범인들의 감시하에 이렇게 긴 문자를 오타없이 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어째서 조고로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는 약속을 했음에도

그 직전에 외출을 했을까?

 

나가서 무얼했는지 캐물어보지만 대답을 회피하는 오사나이

 

그리고 어째서 방학동안에 오사나이가 

조고로를 스위트 순례를 데리고 다녔는가? 

 

결론으로부터 반대로 짚어보면 그건 마치 이번 납치 사건을 대비해

미리 메세지의 해독 방법을 가르쳐주기위한 것만 같아서 그게 과연 우연일까?

 

원래 계획대로라면 함께 사과 사탕을 먹으러 갈 예정이지만

그것을 건너뛰고 복숭아 파이를 먹으러 가자고 한 이유는

납치 당일에 외출하면서 이미 본인은 사과 사탕을 먹었기 때문

 

그럼 어째서 오사나이는 사과 사탕을 미리 먹었을까?

간단합니다 이 이후에 일어날 소동(유괴)으로 먹을 기회가 없어질테니

 

즉 오사나이는 자신이 납치당할것을 미리 알았고

그걸 위한 준비가 바로 오사나이 스위트 셀렉션 여름

그리고 그걸위해 이용당한 조고로

 

분하기는 해도 사전에 이사와 그룹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를 해줬더라면 

 

오사나이는 이런 일에 조고로가 얽히게 될까봐 

비밀로 했다고 말하지만 과연 정말일까?

 

조고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전에 오사나이의 어머니에게서 들은 

방학에 접어들고나서 전화 횟수가 늘었다는 이야기

 

거기다 여름 내내 자신과 함께 스위트 순례를 했음에도

이사와의 유괴 계획에 대해서 너무나도 자세히 알고 있었던 것에서

이사와 내부에 내통자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조고로

 

내통자로부터 자신이 유괴되도록 유도하고

미리 안전장치(조고로)까지 마련한 오사나이

 

그 결과 이사와 그룹은 전원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이미 전적이 있는 이사와가 보호 관찰로 끝날거라 생각이 들지 않는데

 

오사나이의 목적이 바로 이 이사와를 체포시켜 처벌받게 함으로서 

자신의 눈앞에서 제거하는 것

 

그리고 그 내통자의 정체가 바로 가와마타였네요

겐고가 여자친구에게 부탁받고 가와마타를 구해줄려고해도

가와마타가 구출되길 거절한 이유

 

오사나이와 손을 잡고 이사와 그룹 내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기위함

 

내통자가 가와마타인건 전혀 예상치 못한 조고로

 

이 둘의 관계는 중학교 시절로 되돌아가야하는데

과거 중학교 시절에 가와마타를 도와준 적이 있는 오사나이

그 결과 이사와는 경찰에 붙잡혀 보호 관찰 처분을 받게되었고

 

그 보호 관찰이 끝난게 이번 여름

그렇게 이야기는 현재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이사와는 가와마타를 의심하고 가와마타는 겁에 질린 상태에서

오사나이와 다시 손을 잡고 이사와는 다시 눈 앞에서 치우기로 한 것

 

오사나이 역시 이대로면 자신도 이사와에게 들킬것은 시간 문제라 생각했기에

귀찮아지기 전에 가와마타를 이용해

 

오사나이 유키의 유괴 사건을 부풀린 것

즉 500만엔의 몸값 요구는 이사와 일행도 모르는 

오사나이와 가와마타의 자작

 

음성변조도 누가 했는지 숨기기위한 블러프

가와마타가 오사나이에게 건내준 녹음기에는 

몸값을 요구할때 사용한 미리 녹음해둔 대사가 있고 

이걸 음성변조 기계를 통해 사용한 것

 

물론 이것 역시 만약을 대비해 

가와마타가 자신을 배신했을 경우 협박하기위한 증거물이지만

 

즉 최종적으로 오사나이의 목적은 

자신의 유괴를 자작하여 이사와 하세미의 죄목을 납치에서 유괴로 더욱 무겁게 만들고

이후로 자신의 눈 앞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

 

이전화에서 일부러 도발하여 폭력을 유도한 것도 

이를 위한 죄목을 늘리기 위한 행동들

 

이 모든게 오직 자신의 복수를 위해..

 

오사나이 유키가 바로 이런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철저한 행동력

 

이 계기를 통해 이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나고 맙니다

사실상 이제 여름철 에피소드도 끝인데

애니는 아직 1화가 남은 상황

 

다음화는 이 둘의 관계가 파탄나는 과정을 담을 테지만

그걸 감안해도 원작 분량이 너무 적게 남았기에 감당이 되나 싶네요

 

 

 

다음화 리뷰

[소시민 시리즈] 10화(完) 리뷰

 

원작 후기

[소시민 시리즈] 2권 -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