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2기] 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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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정령환상기] 12화(完) 리뷰

 

 

 

1화 - 이런 세계에서 만난 너에게 -

전생에 아야세 미하루와 소꿉친구였던 아마카와 하루토(리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고 이사를 가던 날 장래까지 약속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오랫만에 만난 미하루의 곁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목격하게 된 하루토

 

그리고 전생의 학교의 학생회장인 사츠키와 

타카히사의 동생들

 

그렇게 우연히 소환 마법진에 휩씁려 이세계로 전이된 것이 현상황

1기에선 부족했던 캐릭터의 서사를 2기 시작과 함께 다루는데

이 관계가 이후 전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예정

 

다시 주인공 시점으로 넘어와 갑자기 나타난 6개의 빛의 기둥

그 정체는 바로 용사 소환

 

미하루가 이세계에 전이되고 

하루토의 계약 정령인 아이시아와 공명하는 연출이 등장하는데

미하루와 아이시아의 관계성이 이 작품에서 아주 큰 떡밥으로 존재합니다

 

원작 21권 초강스포

=====

미하루의 정체는 칠현신 리나의 전생체(환생)

아이시아의 정체는 칠현신 리나의 기억을 일부 물려받아 만든 인공 정령

=====

 

이세계로 전이된 미하루와 아키, 마사토는

 

노예 상인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아이시아의 강력한 부탁으로 현시점에서

누군지 모를 사람을 구하러 온 리오

 

역시 1화라 그런지 전투신은 준수하게 잘 뽑힌 편

다만 이건 1기때도 마찬가지였고

그 뒤로 점점 퀄리티가 떨어졌던걸 생각하면 2기도 4화까지는 지켜봐야 할 듯

 

이 전투로 사람을 처음으로 죽인 리오

물론 상대가 악인이지만 피에 젖은 자신의 손을 보며

이 모습이 자신이 나아갈 복수의 길임을 확신하는 모습

 

그렇게 마사토와 아키, 그리고 미하루를 구해내며

1기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네요

 

1기 리뷰 당시에도 언급을 했지만 

여기서도 다시 언급을 하자면 

 

1기 마지막 에피소드는 세리아의 결혼식으로 장식을 했지만

사실 세리아의 결혼식은 원작 5권

하지만 위 내용의 이세계로 전이된 미하루를 구해내는 리오의 에피소드는 원작 4권으로

애니는 이 4권을 건너뛰고 5권을 먼저 진행 후에 4권으로 돌아온 것으로 각색

 

애초에 원작대로 진행하면 결혼식에서 세리아를 구출할때 

리오를 가로막는 자가 바로 위에서 소환된 용사 중 한 명

여러가지로 애니는 전개를 편의적으로 각색하느라 타임라인이 좀 꼬인 상태네요

 

자신을 구해준 은인에게 이름을 물어보는 미하루

하필이면 현재 리오는 복수를 위해 정체를 숨기고 있는 탓에

전생의 이름을 사용 중이라 필연적으로 하루토의 이름을 거론하고

 

하루토라는 이름에 크게 반응하는 미하루와 아키

특히나 아키는 상당히 불쾌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아키와 하루토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지낸 남매지간

하지만 자신을 떠난 하루토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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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부모님의 이혼은 어머니의 불륜이 원인이고

아키는 어머니의 불륜으로 가진 자식

즉 하루토와는 정확히는 이부남매가 됩니다

 

아키는 그 사실을 모른채 자신을 냉정하게 떠난 하루토를 원망하는 중

원래는 오빠를 아주 좋아했던 브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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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전생의 인연들과 재회한 것에 다소 당황하는 리오

여기서는 구태여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을 가장하여

괜한 접점은 만들지 않기로 하네요

 

참고로 옆에 있는 남자아이는 센도 마사토

아키의 어머니의 재혼 상대의 아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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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와 마사토는 부모의 재혼으로 의붓남매로만 알지만

사실 아버지가 같은 이복남매

=====

 

사정을 듣기까지 시간이 길어질 것같아

세리아와 합류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원래 이 에피소드는 결혼식(원작 5권)이

일어나기 전(원작 4권)이므로 세리아와 만나지 않습니다

즉 애니 오리지널 각색

 

본래라면 이세계에서 리오와 만나고 

일본어와 이세계의 언어, 양쪽 다 아는 리오에게서 

이쪽 세계의 언어를 공부하면서 의사소통이 되는 흐름이지만

 

애니에선 그런 개연성을 모조히 씹어먹고 

아이시아의 마법으로 공부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만들어버리네요

물론 일시적이라는 임시방편이라고 하지만

 

1기에서의 각색이 여러가지로 원작의 흐름을 뒤틀어가니 

개인적으로 역시나 불호

 

리오가 어째서 일본어를 알고 있는가에 대한 것 등은 

자세한 설명은 애니에서 생략하고

그냥 다짜고짜 전생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사정 설명이 끝난 후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웃긴건 이런 개연성의 디테일은 버리면서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는 묘사는 음성이 겹치는 걸로 제대로 연출하고 있다는 점.

 

전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이번에 관측된 6개의 빛의 기둥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는데

 

슈트랄 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육현신의 존재

그리고 6개의 신장을 가지고 강림한다는 여섯 명의 용사

이번 2기는 바로 이 용사가 메인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눈 앞에 있는 미하루 일행이 용사로 보이진 않고

 

미하루는 전이되기 전 같이 있었던 사츠키와 타카히사를 언급하는데

자신들과 떨어진 두 사람을 걱정하는 미하루

 

미리 언급하면 사츠키와 타카히사가 여섯 명의 용사 중 2명입니다

그리고 신장이 통역 기능까지 하기에 미하루 일행처럼 의사소통이 문제될 이유도 없고

 

당분간은 미하루 일행과 함께 하면서

각색으로 틀어진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구간을 가지겠네요

 

1기때를 생각하면 이번 2기는 원작 8권까지 다룰려나

그럼 딱 루시우스와도 한 번 겨루고

정체도 발각되는 구간이라 끊기는 좋긴 한데

명확하게 매듭을 짓는다면 9권까지 갈 가능성도 커보이네요

무엇보다 전생의 이름을 되찾는 구간이니

 

 

 

다음화 리뷰

[정령환상기 2기] 2화 리뷰

 

원작 후기

[정령환상기]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