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녀]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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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해적왕녀] 10화 리뷰

 

 

11화 리뷰

길을 따라 올라간 페나와 유키마루가 본 것은

뼈대만 남은 방주

 

한편 따로 조사하던 시탄이 발견한 것은

잃어버린 삼신기로 보이는 양날검

 

그렇게 아벨 일행도 지구의 금고에 도착하는데

눈동자에 붉은 빛이 돌면서 의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9화에서 헬레나가 언급한 사명이 생긴다는 말과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페나와 유키마루는 목적지로 향한 것을 깨닫고 

둘의 방패가 되어 아벨의 군사들을 막기로 다짐하는 고블린 부대

 

전투신의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이건 이거대로 연출은 좋은 편이네요

물론 이전의 속도감있는 연출을 좋아한다면 이번 전투신은 다소 아쉬울 수도

 

한편 아벨과 함께 있던 코디는

다른 사람의 인영과 겹쳐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때 다른 인영은 9화에서 나온 프란츠와 같은 옷인 것을 봐선 프란츠로 보이네요

 

페나가 있는 곳까지 도달한 아벨은 아까의 붉은빛 눈동자를 한 채

분위기는 어딘가 홀린 듯한 모습

 

지금 아벨의 눈에는 페나와 유키마루의 모습이

헬레나와 프란츠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중

 

그렇게 유키마루와 아벨의 전투도 시작되고

 

그 결과는 10년 전과 같은 결말로

 

치명상을 입은 유키마루와 유키마루를 지키고자 막아서는 페나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것은

아벨이 평생을 걸쳐 다시 보고 싶어 했던 헬레나

 

헬레나와의 재회로 *사명을 완수한 아벨은 (*페나를 에덴으로 인도하는 것)

유키마루와의 전투로 입은 상처로 인한 과다출혈로 끝내 사망하고

그 영혼은 헬레나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이후 페나 앞에 등장한 것은 죽었을 터였던 프란츠

9화에서 나온 회상대로 프란츠는 페나의 아버지가 아닌 페나라는 이야기의 관측자

'스토리 메이커'라고 밝히며 끝이 나는데

 

상당히 예상 밖의 궤를 이어가는 전개네요

일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벨은 한 여자밖에 모르는 로맨티시스트..

아버지에겐 사랑하는 여성을 빼앗기고, 그 여성이 관측자라는 놈한테 끌려가 누명을 씐채로 결국 처형당했는데

결국 피해볼거 다 본 불쌍한 인생...

 

11화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지금까지완 달리 이질적이게 보일수도 있을 듯합니다

이제 마지막화만 남았는데 에덴이 무엇인지 사나다 유키히사의 고블린 부대에 대한 떡밥만 

적당히 풀어내면 수작 정도로 매듭을 지을 수 있을 듯

 

그냥 해피엔딩으로만 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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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녀] 12화(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