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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D 쟈켓 일러스트
3화 리뷰
*리뷰에 사용하는 모든 명칭은 국내 정발본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디아와의 첫만남
루그의 마법 선생으로 2주간 함께 지내게 됩니다
나이는 어려도 디아는 마법에 있어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마법사
원작에서는 좀 더 잘난채하는데 애니에서는 살짝 순화했네요
디아는 루그에게 유리구슬 '*팔석(국내 정발본 명칭)'을 건네는데
이 팔석에는 마력을 담는 성질이 있으며 그 성질을 이용해
마력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루그는 '초회복' 스킬과 '성장 한계 돌파'스킬 덕분에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력량을 소유하게 되었고
그 결과 팔석이 마력량을 버티지 못해 대폭발하게 되는데
훗날 이 성질을 이용해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
폭발을 감지하고 온 키안과 에스리는 루그의 잠재력에 기뻐하네요
둘 다 팔불출 같은 면이 있는 편
이후 해가 지고 밤에 루그의 방에 찾아온 디아
원작과는 다른 흐름이지만 (원래는 이어서 속성을 알아봅니다)
디아는 외로움을 잘 타고 어리광쟁이라 이런 식으로 종종 루그의 방에 찾아오곤 합니다
디아는 루그를 동생이라 여기면서 *누나라고 언급하는데
디아의 그 태도에 영문을 몰라하는 루그
루그의 어머니인 에스리가 디아와 마찬가지로 비코네 가문 출신
디아와 루그는 사촌지간 (에스리는 디아의 고모)
하지만 이 사실을 대외적으로 숨기고 있습니다
이어서 루그가 소지한 마법의 속성을 알아보는데
전생하기 전 여신에게 받았던 대로 4가지 기본 속성을 전부 소지한 루그
마력을 사용하는 것과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별개이기에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마력의 속성 변환을 거쳐야 하는데
이 속성 변환의 첫 경험은 상당히 강렬하기에 이것을 인도하는 스승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작업
마력이 아무리 넘치듯 많다 하더라도 마법에 쓸 수 있는 것은 속성 변환된 마력뿐
속성 변환 첫 경험의 버릇 유무로 마력을 속성 변환하는 연비에서 상당한 차이가 생겨납니다
예를 들면, 마력 1을 속성 변환해도 이상한 버릇이 들면 변환된 마력이 0.5가 되고
결국 마법에 쓸 수 있는 마력은 전체의 반토막이 되는 셈
스스로 첫 마력 변환에 성공하면서 루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문자들
일정량 이상의 속성 마법을 몸에 지니면 신의 계시를 통해 마법을 배우게 되는 현상
애니에선 루그가 곧바로 땅 속성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 장면은 설정 오류
원래 원작에서는 루그는 머릿속에 떠올린 마법 문자를 곧바로 읽을 수 없기에
마법을 쓰는 건 디아에게 마법 문자를 배우고 나서부터 사용합니다
루그는 이 땅 속성의 마법을
'식을 짜는 자'로 개변하여 전투에 더 적합한 금속을 생성할 방안을 연구하지만
마법의 규칙성을 모르기에 진척이 없고
이때 루그는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려
디아가 마법 문자를 적어 루그가 그것을 읽으며 발동하는 것으로
마법의 규칙성을 발견해나갑니다
*사실 간단한 트릭이지만 '식을 짜는 자' 스킬이 없으면 떠올리지 못하게 제한
디아의 도움으로 마법의 규칙성을 발견한 루그는
원하는 금속을 생성할 수 있게 되고
*다만 이 치환법도 '식을 짜는 자' 스킬을 소유해야 사용 가능하며
'식을 짜는 자' 스킬이 없으면 거부 반응이 일어납니다
반대로 '식을 짜는 자' 스킬을 소유한 자가 마법 문자를 작성해
그것을 다른 사람이 영창하는 것은 가능
그렇게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가며 제작한 총
참고로 여기는 마법과 검의 세계라 총이라는 개념은 없는 세계관입니다
그렇기에 암살에 유용한 총을 개발한 루그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력을 높이는 등
용사를 암살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해나가는 루그
총의 마법은 [총격]
전차포의 마법은 [포격]
그렇게 디아와 루그의 2주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
함께 마법을 개발하거나 연구하면서 상당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별을 아쉬워하고
루그는 식을 짜는 자를 이용해 개발한 베타 티타늄으로 만든 단검을 디아에게
디아는 목에 걸고 있던 자신의 마력이 깃든 팔석 목걸이를 루그에게 선물하며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디아와 헤어지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투아하데의 교육
투아하데의 가문은 앞에서는 의사로서 명가, 하지만 그 뒷모습은 암살자 가문
명암 양쪽의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사형수를 이용한 실습
그럼에도 키안은 인간으로서 감정을 유지한 채,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암살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누군가를 구하는 인간으로서 행동과 판단을 가르치는데
이것은 전생에 자신이 걸어왔던 암살자의 모습과는 정반대
이것으로 원작 1권의 1/3까지 다뤘네요
전개 자체는 상당히 느긋한데
그럼에도 원작의 내용을 상당히 많이 각색하고 생략한 편입니다
3화에 나온 키안의 교육도 사실 애니 2화에서 나와야 했던 내용
개인적으로 불만인 부분은 디아와 루그가 함께 마법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루그가 전생에선 몰랐던 감정들을 느껴가는 파트인데 애니에선 그 부분을 세세하게 묘사하지 않았네요
물론 디아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장면이 있긴 했는데 그거 하나가 끝이라.. 너무 빈약
4화부터는 2번째 히로인, 타르트가 등장할 텐데
지금 전개만 보면 진짜로 원작 2권까지만 다룰 듯
다음화 리뷰
원작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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