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t op.Destiny] 6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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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리뷰

시작부터 티격태격거리면서 

날이 갈수록 비꼬는 말투가 능숙해져 가는 운명

 

물자조달을 위해 잠시 들은 가게에서 작은 트러블로

이것저것 도와주게 된 안나와 운명

이곳에는 젊은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나이 드신 어르신만이 거주하는 마을

 

한편 혼자 남아 차를 지키고 있던 타쿠토는

과거 아버지가 D2의 습격당해 사망한 그날의 꿈을 꾸는데

그 꿈에서 등장한 두 명의 여성, 한 명은 딱 봐도 무지카트 지옥이네요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안나와 운명을 찾으러 헤매던

타쿠토가 도착한 곳은 어느 한 재즈바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아버지의 연주곡

보스턴의 참극에 의해 아사히나 켄지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음악을 빼앗아간 원흉

 

그럼에도 아직도 아버지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타쿠토는 작은 위안이 됩니다

 

타쿠토가 켄지의 아들임을 알자

아사히나 켄지에 대한 스쳐 지나간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타쿠토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음악이라는 빛을 잃은 현재에 저항하듯

약하지만 그 빛을 이어나가고 있네요

 

안나와 운명은 

자신들을 죽은 딸로 착각한 여성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상처를 알게 되는 등

이번 6화는 전체적으로 변해버린 세상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쿠토를 무능하다고 여기는 운명이지만

이러나저러나 타쿠토의 음악만은 인정하고 있네요

 

이번화에서는 D2의 등장 없이 쉬어가는 내용이지만

 

마지막에는 타쿠토의 꿈에서 나온 나머지 한 명으로 보이는 무지카트가 등장하는데 자간의 무지카트인 듯

 

거기다 자간은 아사히나 켄지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컨덕터로 각성했다는 것에 흥분하며

아사히나 켄지라는 인물과 사망의 원인이 되는 보스턴의 참극 등

여러 가지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면서 끝이 납니다

 

전투신이 없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전개적인 면에서 빌드업이라 생각하면 이런 에피소드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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