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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8화 리뷰 [- The Truth Is -]
이번 돌격작전의 급선봉으로 선택된 것은
에이티식스들을 필두로 한 노르트리히트 전대
레기온 지배영역에서 도망쳐온 이 아이들의 정체는 알 수 없고
지배영역을 통과했다는 말도 그대로 믿을 수 없으며
뭔가에 오염됐을지 알 수도 없는 채
연방의 군단 지휘관들은 연방 시민의 안녕을 위해 그들을 이용한다는
의견을 1년 전부터 주장해온 이른바 '소독'
하지만 그런 목적은 기아데 연방의 사상과는 정반대의 이념이기에
에른스트는 강한 불쾌감을 표시합니다
그레테는 리할트를 찾아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데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도 살아가는 방법은 모르는 에이티식스들
그레테는 그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선택해 살아가길 바라고
에이티식스들을 편애하는 그레테를 보며
지나치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경고하는 리할트
그레테는 리할트에게 '나흐체러르'의 사용 허가를 내달라고 부탁합니다
나흐체러르
폭은 100미터 남짓하는 옛 제국공군 공창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수송기
이름은 연방 동남부의 오래된 전승에서 따온 명칭으로
무덤에서 되살아나 자기 그림자를 질질 끌며 묘지를 기어다니고 교회의 종을 울린다는 흡혈귀의 전승
특징은 지표 근처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양력을 이용해 지표면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비행하는데
초저공을 날기 때문에 레이더에도 대공 미사일에도 잡히지 않고
적재중량은 스펙상으로 250톤, 여유없이 채우면 약 300톤(바나르간드는 4기, 레긴레이브는 15대)을 실을 수 있는 스펙
하지만 그때 프레데리카의 의문
설령 무사히 모르포에게 도달하더라도 이길 가능성은?
설령 무사히 이겼다 할지라도 적지 한복판에서 복귀는?
그 의문에 침묵을 깨는 신
자신들이 당장 우선해야 할 것은 모르포의 격퇴
귀환할 수 없는 작전을 신 일행이 받아들인 사실에 기가 죽은 프레데리카
자신의 삶을 타인이 정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던 신이었기에 더더욱 이해할 수 없고
신 역시 자신에게 프레데리카의 기사를 해방시켜 달라고 부탁했으면서도
자신들을 후방으로 전장에서 떨어트리고자 하는 프레데리카를 이해할 수 없어 합니다
프레데리카에게 있어 에이티식스들은 키리야 노우젠과 같을 정도로 잃고 싶지 않은 존재
그렇기에 적어도 그들과 함께 있고자 하지만 신은 프레데리카에게 돌아가라 고하고
그런 신은 형의 망령을 쫓아 왔으면서
프레데리카에겐 기사의 망령을 쫒아선 안된다고 하는 모순
'목적을 이뤄선 안된다고' 하는 신의 그 행동은
목적이 사라진 공허함만이 남은 채
그것은 흡사 키리야 노우젠처럼 죽어서도 프레데리카를 지키겠다는 망령과도 같이
현재 신에게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존재의의(긍지)는 전장에서만 찾을 수 있기에
신은 전장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설령 전장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능력으로 상대의 과거를 볼 수 있는 프레데리카는
그런 신의 행동이 형인 쇼레이 노우젠에게 과거에 하지 못했던
그 말에 대한 후회와 속죄란 사실을 잘 알기에
프레데리카는 과거에 신이 형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합니다
가지 말라고.., 자신에게서 떠나지 말라고...
드디어 전장으로 향하는 에이티식스들
비록 연방의 계산된 이기심으로 귀환할 수 없는 작전을 떠맡겨지지만
그들이 무사히 생환해주길 바라는 자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라는 그레테
그들의 생환을 그 누구보다 바라는 에른스트는
지나치게 이상주의라 지금까지 억압당해온 그들이 버려지는 세계라면
그런 세계를 멸망시킬 각오까지 할 정도,.
폭풍전야는 끝이 나고
드디어 레기온과의 결전에 접어드는 합동 작전
갖가지의 계산과 감정이 얽힌 채
자신의 목표를 잃고 그저 긍지만 남은 채
살아있는 이유를 찾고자 전장으로 향하는 신
에이티식스도 원작 3권 1/3까지 진행이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정말로 쭉 달리기만 할텐데
아쉽게도 다음주(11/27)은 또 다시 휴방입니다
다음화 리뷰
원작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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