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에이티식스-] 17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86 -에이티식스-] 16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7화 리뷰

레기온의 군세로 불바다가 된 공화국

 

그리고 레기온에 맞서 에이티식스들을 총지휘하는 레나

 

기아데 연방 역시 2차 습격에 의해 

사령부 기지 10킬로미터 전방의 1개 연대가 소멸

 

연방을 공격해 온 것은 초장거리포 신형 레기온 [모르포]

주포 구경 800밀리미터에 최대 사거리 400킬로미터

포격의 사출속도는 초속 8,000m/s.. 한마디로 전자가속포[레일건]

 

이 레일건 역시 기아데 제국의 구체제파 기술이었으며

그 연구원들의 뇌를 레기온에게 빼앗겨 기술 자체를 흡수해 생겨버린 신형 레기온입니다

 

로아 그레키아 연합왕국 왕세자, 자파르 이디나로크

발트 맹약동맹, 벨 아이기스 중장

기아데 연방, 에른스트 짐머만

3국간의 통신으로 자국의 전력을 과시하고, 자신들의 희생을 강조하며

3국의 합동작전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자국에게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고자 하는 신경전..

 

애니에선 생략됐지만 원작에선

현재 이능력자(신에이 노우젠)의 보고로 지능형 레기온(검은 양)의 존재가 밝혀진 지금 

쓸데없이 *레기온의 지배영역 깊숙히 우수한 병사(에이티식스)들을 내보내는 공화국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9화에서 다뤘던 에이티식스의 소모율을 높이기 위해 생존율 0% 임무)

 

현재 모르포의 위치는 옛 국경 부근, 크로이츠벡 시의 철도 터미널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연방 서부전선의 모든 기지, 연합왕국의 대도시 히테 빌치

맹약동맹 제2수도 에스트호른, 공화국 대도시 샤리테

4국 모두 사거리로 들어가는 곳으로

 

만약 그곳에서의 잔존하는 노선들까지 전부 합치면

연방 수도 장크트 예데르, 연합왕국 왕도 아르크스 스티리에

동맹 본부 카펠라,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의 85행정구 전역

즉 현재 이 대륙에 인류의 생존권이 확인된 모든 국가의 수도가 모르포의 사거리에 포함됩니다

 

모르포의 재가동까지의 유예는 짧으면 8주

그 기간 동안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하며

현재 초장거리 포격에 대한 대처방법은 없는 상태

 

포격의 사거리로서 모르포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방전교란형과 대공포병형에 제공권을 빼앗긴 현재

남은 방법은 지상병력으로 레기온의 지배영역 직선거리 100킬로미터를 돌파하는 것뿐

 

계속해서 자동생산되어 늘어나는 레기온 군세와 맞서기 적합한 병력

가장 확실하고, 희생되어도 누구의 마음도 아프지 않은 부대.. 를 선출하는 사령부

 

프레데리카는 습격 이후 레기온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감지한 신을 걱정하는데

 

에이티식스라며 동정받는 걸 싫어하는 크레나와

에이티식스를 역병 취급하는 연방 군인들

여전히 세간에서는 에이티식스들을 어느 의미로든 차별하는 현재의 상황

 

유진의 여동생, 니나 란츠는 한 편지를 

마르셀을 통해 계속해서 보내는데

 

신이 전해받은 그 편지의 내용에는

왜 오빠를 죽였냐는 원망의 메시지만이 반복해서 돌아오고..

 

전장에서 쓰러져간 동료들을 완전히 해방시켜주기 위한 저승사자로서의 사명은

그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신의 이능력을 재확인한 사령부는 이번 3국의 합동작전의

최선봉으로서 스피어헤드를 지목

즉 미끼 역할을 맡깁니다

 

에이티식스는 어딜 가나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신

그저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말로서 전장에서 쓰러져갈 운명

 

그럼에도 이곳 전장에 제 발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쓰러져간 동료들의 이름을 짊어지고 그들을 가보지 못한 곳까지 데려가기 위함이였을테지만..

이젠 그 이유조차 색 바래지고

 

이제 끝이 다가왔다고 감지한 신은 

그곳에서 레나를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워합니다

 

공화국에 불합리하게 이용당해온 사실에 대한 동정심

자신들을 이용해 나라를 구한다는 정의감을 내세워 공화국처럼 속박하는 연방 군 사령부

그 무엇에도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왜곡시키게 두지 않겠다는 신

 

레기온의 대 군세로 인한 가혹한 상황이

에이티식스들에게 그리고, 신을 정신적으로 점점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상황을 잘 보여준 17화

 

원작 3권도 1/4 정도 흘렀는데

이제 6화남은 걸 생각하면 빠른 듯하면서 오리지널 요소로

계속해서 내용에 살은 붙고 있어 남은 6화를 원작 3권만으로 다룰 수 있을까 긴가민가하네요

 

2, 3권은 기본적으로 신의 시점으로 다루다 보니

레나 시점을 애니에서 다루면 충분히 가능하긴 할 듯하지만

 

 

 

다음화 리뷰

[86 -에이티식스-] 18화 리뷰

 

원작 3권 후기

[86 -에이티식스-]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