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12권(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아스타로트와 사르가타르스의 갑작스런 약혼 발표로

작품 전체적으로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원래부터 작품 자체가 느긋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느리지만 한발짝 변해가는 관계를 그려왔는데 작은 계기 하나로 

눈사태처럼 한방에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커플이 어떻게 될까 정말 궁금했는데

완결인 12권 통째로 그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그려내고 있는데

이 정도면 역할이 바뀐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연애초보들의 순수한 모습과 답답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네요

 

12권이면 짧은 듯하면서도 5년동안 연재했다는 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오래했네 싶고 끝나서 아쉬우면서 적당할때 끝맺어서 만족스러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