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17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카모 노리토시, 게토 스구루의 육체에 깃들어 있는 주술사 켄자쿠가

마히토를 흡수해 사람들에게 강제로 주술을 부여하면서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 사멸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의 막을 올리고

과거 텐겐의 성장체의 암살, 육안의 소지자 고죠 사토루, 주령 조종술의 게토 스구루, 옥문강

이전부터 쌓아온 떡밥들이 모두 한점에 모이면서 이야기는 대전란으로 돌입하는 17권이네요

 

 

그리고 썩어문드러진 젠인 가의 옛 풍습에 마키라는 피바람이 불어 닥치며

세대교체를 알리는데, 마키는 이어져있던 주력의 반쪽을 완전히 잃음으로서 

드디어 젠인 토우지와 같은 힘과 육체를 손에 넣었는데

 

과거에 비록 술식을 완성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를 반죽음으로 몰고간 토우지와 동격이 됨으로서

주력에선 고죠 사토루, 무력에선 젠인 마키가 원탑이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후반부는 싸움에 의해서 몸이 절단되거나하는 수위 높은 장면이 꽤 있었는데

의외로 검열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주술회전 검열짤 땜에 주술회전 정발본이 전체적으로 검열이 심하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돌아다니는 10권의 그 한 장면에서만 그런거고 나머진 정말 이슈랄 것도 없이 다른 작품과 같은 수준입니다

근데 이번 17권은 그런 검열도 없는 수준이라 거의 원본에 가깝네요

그렇다고 수위가 이전보다 낮은 것도 아닌데. 물론 사실 이게 정상인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