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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듭지어지는 이시가미의 사랑 이야기
문화제때부터 달려오면서 여러가지 소동까지 겹쳐 길고 길었던 에피소드
'좋아한다'라는 말에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서로 맞물리지 못해 어긋하는 그 감정의 끝을
21권에서는 짧고 굵게 다루면서 끝을 고하네요
하지만 누군가의 실패는 다른 누군가의 기회라고
이제는 이이노 미코의 사랑 이야기가 남았으니 러브코미디는 계속 될 듯합니다
학년이 바뀌고 반도 바뀌면서 이 작품도 이제는 종반전으로 접어드는데
시로가네 집안의 이야기와 시노미야 가문의 악연도 밝혀지고
언뜻 얼굴만 비추던 시죠 미카도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면서
당분간은 시리어스한 흐름으로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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