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 2기]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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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어비스 2기] 2화 리뷰

 

 

 

 

3화 - 말로의 마을 -

뭔가 알록달록한 화려하면서도 가괴한 동화 느낌의 마을

이곳 심계 6층 말로의 마을이 이번 2기의 메인 무대

그리고 비밀이 숨겨져 있는 장소

 

이곳 마을 안에서는 역장이 없어 상승 부하의 저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리코 일행이 안내받아 도착한 곳에는 잃어버렸을 푸르슈카 하얀 호각이 가공되어지고 있는데

아직 진정한 형태가 아닌 호각을 다듬어 진짜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만드는 중

 

이곳 마을 안에선 제각각의 물건이나 존재에 '가치'라는 것이 붙는데

이번 에피소드 내내 이 가치에 대한 의미를 다루니 눈여겨 보시면 좋습니다

 

볼때마다 메이냐는 귀여운 듯

 

리코 일행들을 안내해주는 이 녀석의 이름은 마지카쟈

나나치와 같은 말로

 

이곳 말로의 마을은 그런 말로들이 모여 있으며

물건이든 아니든 그 '가치'를 매겨서 교환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그 가치의 시장에서 리코의 엄마인 라이자의 봉서를 발견하는데

 

이 곳에서 가치가 있는 것을 함부러 건들여선 안된다는 규칙이 있는데

 

물론 가지고 싶으면 가치가 있는 것을 교환함으로서 얻을 수 있습니다

눈이나 거죽, 지방 등으로..

즉 자기자신을 가치로서 교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말로의 마을

 

마지카쟈가 보여준 화폐의 표식에서 

리코의 야영지에서 남겨진 표식과 같은 표식을 발견

 

이번 에피소드에선 특히나 귀여운 것들이 많이 나와서 슬프네요

 

네모난 모양의 말로의 이름은 엔베리츠

작은 것에 몸을 얹는 게 가치로 남은 동물을 가치의 교환용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즉 이곳에서 '가치'는 값어치라는 의미도 있지만 존재의의, 방식(직업)의 의미도 가진다는 뜻

 

이곳은 갈 곳을 잃어 스스로 말로가 될 것을 선택한 자들이 모인 곳으로

여기서 목숨을 내주고 말로가 되면 매여서 여기서 나갈 수 없게되는 대신 

욕망에 부응한 모습과 보호를 받는 요람

 

그렇기에 이 곳 말로의 마을 안에서 타인의 가치를 함부러 건들시엔

 

그만한 가치를 정산하여 빼앗깁니다

 

원작으로 처음 봤을때 메이냐가 죽는 줄알고 한번 놀라고

 

메이냐를 그렇게 만들더니 꼴 좋다 하다가도

막상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이녀석도 귀엽고 불쌍해지던...

그렇기에 이번 에피소드는 귀여워서 더더욱 슬픕니다

 

다시봐도 너무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서 괜시리 맘아픔..

 

그렇게 메이냐의 상처에 대한 가치로 방을 얻은 리코 일행

평범해 보이지만 

 

화장실은 무슨 뭐랄까 굉장히 적나라하고

 

음식은 찌꺼기같아 보이지만 

맛은 그럭저럭이라나

 

물론 먹고 바로 배탈난 리코

이래서 위생은 중요합니다

 

그때 말로의 마을 앞에 나타난 것은 가치의 화신, 파프타

파프타의 뜻은 공주

말로의 공주, 파프타

 

마지막에 파프타의 모습과 일뮤이의 모습을 겹쳐보여주는데

그 의미는 현재로선 스포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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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타 = 일뮤이의 딸

참고로 일뮤이는 아이를 낳지 못해 마을에서 쫒겨난 아이

=====

 

과거 결사대가 황금향에 도착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나면서

이제 3화인데도 아직 원작 6권, 1쿨로 말로의 마을 편(원작 10권)을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과거편을 병렬로 보여주고 있어 나름 분량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지만

3화까지 전개만 보면 아슬아슬합니다

후반에는 좀 템포 빠르게 진행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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