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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1화 리뷰

악어농장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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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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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 전 연인은 귀성한다 -

2년 전 이리도 유메가 아야이 유메였던 시절

미즈토에게 걸려온 전화

이 장면은 별거 아닌 대화들만 나누는 장면이지만

나중에 다른 시점으로 다시 언급이 될 예정이니 기억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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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토가 자신이 있을 곳이 없던 친척집에서 유메에게 건 전화

미즈토의 스마트폰이 배터리가 없던 이유도 집이 아닌 밖에서 건 전화임을 알려주는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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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가의 친척집에 방문한 미즈토와 유메네 가족

재혼하고 처음 방문하는 친척집이기에 유메와 어머니는 상당히 긴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미즈토의 육촌 누나인 마도카

미즈토와의 가까운 거리감에 유메는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니에선 독백이 짤려간 만큼 그냥 놀라는 모습이네요

 

그런 마도카의 동생인 치쿠마

유메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데 유메에게 첫눈에 반한 상태

 

친척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미즈토

 

미즈토에겐 이 친척집은 불편한 자리인데

그 이유는 어릴적부터 어머니를 잃은 이유 하나로 계속해서 불쌍한 아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

미즈토는 그런 시선을 이해할 수 없고 덕분에 벽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물론 친척들도 악의없는 순수하게 걱정에서 나오는 말들이지만

 

그런 모습을 본 유메는 부모님들의 재혼이 가지는 의미를 더욱 무겁게 느끼네요

 

미즈토의 아버지인 미네아키도 미즈토가 이 장소가 불편해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함께 어울려주는 것에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원래 위 대화들은

원작에선 집 안 술자리에서 나오는 장면들인데 

애니에선 분량을 줄인다고 각색을 하면서 계곡에서의 바비규 장면과 합쳐 보여주었네요

 

사실 바비큐 내용에선 미나미와 문자를 주고 받는 내용이 있는데

원작 3권 파트에서 제일 중요한 카와나미와 미나미 에피소드가 통째로 생략된 만큼 

개연성이 사라진게 제일 큰 이유인 듯

 

원작에선 

집 술자리 다음날에 계곡에서 물놀이와 바비큐 순서

 

미즈토에게 이 친척집에서 유일한 안식처인 증조할아버지의 서재

미즈토가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이자 

현재의 미즈토를 형성하게 하는 중요한 장소

 

그 중에서 증조할아버지의 자서전인 '시베리아의 무희'가 

미즈토의 근간이 되는 책

 

내용은 증조할아버지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종전 후 3, 4년 소련의 포로가 되고 그 시절의 고된 일상에서

어떤 여성과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

 

이 책의 결말은 결국 증조할아버지와 시베리아에서 만난 여성과 서로 마음이 있음에도

결국 이어지지 못하고 헤어지는데 그 후회를 담아낸 책

 

이 책을 보고 눈물을 흘린 유메는 

자신의 눈물자국 이외에도 다른 눈물자국을 보며

 

어린 미즈토가 이 책을 처음 읽고 흘린 눈물임을 짐작하는데

 

이리도 가의 친척집에 오고 나서 느낀 미즈토의 모습과 분위기

미즈토는 유메 자신이 알기 훨씬 전부터 혼자였고

격절된 세상에서 살아온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미즈토를 질투라는 감정을 내세워 다시 혼자로 만들어 버린 자신의 죄책감

 

이후 유메는 미즈토에게 첫사랑이 누구냐는 질문을 하는데

미즈토의 대답은 잘 웃는 사람

유메는 미즈토의 대답에서 마도카를 떠올리고 미즈토의 첫사랑은 마도카라고 확신하네요

 

미즈토가 말하는 잘 웃는 사람은 유메입니다

즉 미즈토의 첫사랑 = 유메

 

 

참고로 유메가 미즈토의 첫사랑이 누구냐는 질문도 원래는 바비큐 장면에서 

미즈토와 유메 둘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물어보는 장면인데

서재에 끼워 넣음으로서 너무 뜬금없는 장면이 되어버린 듯

 

이후 유메는 미즈토의 첫사랑의 존재가 있단 사실에 풀인 죽은 상태

하지만 마도카와의 대화로 유메는 미즈토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남매가 되어버린 관계에 자신의 감정에서 눈을 돌리고 변명을 내밀면서 

현재의 관계를 유지해온 유메

 

미즈토와 사귀었던 과거를 부정해온 유메는

이번 계기로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미즈토에의 감정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지난 날의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더이상 눈을 돌리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이제 애니도 다음주면 마지막이네요

이번 4권 에피소드는 유메의 시점을 메인으로 

유메가 자신이 모르던 미즈토를 이해함으로서 과거의 잘못을 되돌리기위한 결심을 하는 중요한 파트

 

예상대로 딱 원작 4권까지 다루는데 

너무 주인공들 시점이라 솔직히 조연들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한건 좀 아쉽네요

 

 

 

다음화 리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2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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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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