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 2기]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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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메이드 인 어비스 2기] 10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1화 - 가치 -

레그의 진심어린 부탁에도 어머니 일뮤이에 대한 복수를 멈출주 모르는 파프타

이제 드디어 2기도 말로의 마을 마지막인 원작 10권에 돌입하네요

 

결국 파프타를 막지 못한 레그

 

이어서 레그가 기억을 잃은 것에 대한 불만을 리코에게 드러내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파프타네요

 

그런 파프타의 폭주를 가로막는건 가브룬

이 이상의 희생은 더이상 되돌아 올 수 없기에 파프타를 위해 막아섭니다

 

오직 이 날만을 위해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위해 기다려온 파프타는 

자신의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듯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그리고 타이밍좋게 등장한 나나치와 베라프

 

선물받은 모자는 투구형태가 생각보다 멋있네요

원작에선 측면 모습만 보여줘서 그런지 정면으로 보니 더 와닿는 듯

 

베라프는 마지막으로 파프타에게 자신이 간직해온 기억의 냄새를 전해주는데

 

파프타가 기억의 냄새로 본 것은 

인간이었을 무렵의 어머니, 일뮤이에 관한 기억들

 

일뮤이가 행복해했고,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어머니가 품어왔던 감정들

 

어머니가 받아온 감정들까지 

 

파프타 자신이 모르는 감정

일뮤이가 바래온 동경을 체감함으로서 파프타는 혼란스러워하네요

 

베라프가 가르쳐준 와즈캰의 목적을 깨달은 나나치는 

그 목적을 깨부수기위해 리코가 심하게 다친다는 전제를 망가뜨리는데

 

 

와즈캰의 목적

=====

리코가 죽게될 만큼 큰 중상을 입으면 슬퍼하는 레그를 위해 파프타가 신체를 줄 것이고

그것으로 리코가 '다시 여행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만들어 

이후에 리코가 일블루와 비슷하되 밖을 자유자재로 나갈 수 있는 형태로 변하면, 이를 통해 다시 여행을 떠나려는 속셈

=====

 

베라프의 기억의 냄새로 인해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않자

베코를 데리고 자리를 뜨는 와즈캰

 

한편 자신이 모든걸 말살하려던 존재들이

사실은 어머니 일뮤이가 사랑해왔던 존재였음을 알게되면서

완벽하게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하고

 

때마침 마을의 벽이 무너짐에 따라 보호가 사라진 마을에

이 절계의 지배자 류유사자이가 침입

 

그 외에도 원생생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말로들이 습격당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인 마을 

 

그 참상은 자신의 사명을 빼앗김과 동시에

자신이 살아온 '가치'가 사라짐을 의미하기에 파프타는 그 분풀이를 원생생물과 싸움으로서 표출하네요

파프타의 이 고독한 싸움은 상당히 고어스러우니 혹여나 시청하는데 주의하시길

 

여기에 가브룬마저 잃음으로서 

파프타가 가진 모든 것(하쿠)를 빼앗기고 마네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작가가 진짜 빠꾸없이 전부 빼앗는걸 좋아하는 듯

캐릭터만 보면 동화인데 내용은 꿈도 희망도 없으니

 

그렇게 모든 것을 빼앗겨 쓰러진 파프타에게

말로들이 자신의 몸의 일부를 먹이면서 자신들이 지난 과거에 저지른 원죄(가치)를 파프타에게 되돌려줌으로서 

 

모든 것을 불사지르는 것만이 자신의 가치라 생각했던 파프타는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게되고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기위해 

파프타는 다시 일어서면서 11화는 마무리됩니다

 

마지막에 파프타의 눈동자에 레그의 모자에 나타나는 문양과 같은 유물의 문양이 뜨는데

이 부분은 아직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현재 정보가 부족해 

이후에 밝혀질 복선

 

일단 기본적으로 마지막의 파프타의 모습은 기존의 파프타와는 외형이 좀 다른데

이건 레그가 리코의 하얀호각으로 하얗게 변하는 것과 비슷한 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음화로 마지막인데

12화는 1시간 스페셜로 방영이라 정확히는 40분일려나?

마지막화 리뷰는 좀 빡세겠네요

 

 

 

 

다음화 리뷰

[메이드 인 어비스 2기] 12화(完) 리뷰

 

원작 후기

[메이드 인 어비스] 10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