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노벨/망국의 정복자

[망국의 정복자] 2권 후기

악어농장 2022. 12. 23.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2권, 1권에서는 기사원에 입학하고 작은 소동까지 다뤘다면

2권부터는 기사원에서의 생활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 있는 인간 관계를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세계 전생물이지만 1권은 전생물답지 않은 판타지물 성격이 짙어서 매력이었는데

2권에서부터는 전생물 특유의 클리셰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한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뭐랄까 주인공의 일대기를 다룬 무용담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경영쪽으로 빠진 느낌?

물론 그렇다고 재미가 없어진 건 아니고 이 작품의 특유의 세계관이나 흐름들은 여전히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너무 걱정한 것과는 달리 경영쪽으로 흐르는 전개 역시

현재 이 나라가 처한 상황이나 전쟁을 눈앞에 둔 실정에서 본 부패들

그런 것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1권에서 보이지 않았던 주인공의 목표가 

이번 2권으로 하여금 그 길이 보여서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거기다 경영쪽으로만 빠질 게 아니라 힘을 쓸때는 확실히 쓴다는 점도 보여줌으로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무용담도 아직 포기하긴 이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전개가 느긋하다는 작품의 템포가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지라 호불호는 확실하겠네요

 

 

거기다 주인공과 왕녀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