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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 탈옥기 -
오랜만에 등장하는 무시타로
그는 현재 감금생활을 만끽하는 처량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일상을 깨트리는건 아츠시와 쿄카
무시타로를 구하러 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천인오쇠에 대한 정보들
도움을 거절하는 무시타로지만
원고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태도에 꼬리를 내리고 마네요
친구가 남긴 마지막 유산을 지키기위해
물론 앞에선 수락하고 뒤에서 탈출을 방해할려는 심산이 가득한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잘 되지 않는등
막간의 상황극처럼 유쾌하네요
한편 현상수배범이 침입했다는 정보를 듣고 달려온 건
특무과의 사카구치 안고
무시타로도 안고를 보자마자 안색이 변하며 탈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니다
무시타로의 이야기로는 사카구치 안고는 칠호기관이라는 범죄조직의 수장인데
정부의 특무과 소속 아니야? 하겠지만
바로 칠호기관은 정부에서 만든 범죄조직
즉 정부의 그림자
안고의 포위망에 독에 갇힌 쥐꼴이 되지만
그때 보인건 죽었을 친구의 허상
둘도 없는 친구가 남겨준 트릭을 이용해 무시타로는 안고의 눈을 속이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안고가 한수 위로
아츠시 일행은 막다른 골목에 위급한 상황
재 아무리 뛰어난 트릭을 생각해도 안고의 이능력
물건에 남은 기억을 읽어 들이는 '기억 추출 능력'으로 진실에 다가가는건 간단합니다
물론 현실을 개변하여 기억마저 조작하는 페이지의 능력을 간파하진 못하지만
안고는 지명수배범일터인 탐정사에게 도움을 손길을 건네줍니다
사실 안고는 처음부터 다자이와 손을 잡은 상태로
다자이의 협력자
그럼 무시타로가 말한 칠호기관의 수장이라는 말은 뭔가? 하면
무시타로가 안고와 접촉하지 못하게 표도르가 만든 거짓정보
하지만 안고는 딱 한번 칠호기관의 힘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자이가 포트 마피아를 떠날때 그의 범죄경력을 무시타로의 이능력으로 가려준 것
과거 죽은 친구에게의 속죄이자 자신의 죄책감
언제봐도 과거 에피소드는 상당히 인상깊네요
여기에 몽고메리의 등장으로
우선은 안전한 아지트를 손에 넣으며
정부 내부에 내통자의 존재를 의심하는 안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친구
그리고 표도르가 감추고자 했던 지식인 무시타로와 합류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천인오쇠가 원하는건 국가의 '소멸'
그리고 페이지를 통해 하나둘씩 그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 중인데
천인오쇠가 가지고 있는 한 장의 페이지는 뒷면이라는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았기에
현실개변도 한 번이 더 남았다는 의미
페이지 뒷면에 시나리오를 적는건 다음 보름달이 뜬 날
즉 탐정사가 마지막 역전의 기회가 있는 건 이날까지
페이지를 빼앗아 탐정사의 무죄를 써내려가면 탐정사의 승
드디어 천인오쇠 편의 프롤로그가 끝난 격인데
애니는 이제 2화 남았네요
과연 13화 마지막에 속편 예고가 있을지
현재로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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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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