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2기] 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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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주술회전 2기] 4화 리뷰

 

 

ED 앨범 일러스트

 

 

5화 - 옥절 -

그 사건이 있고 1년이 지난 후

고죠는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낸

술식대상의 자동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터득하며

 

지금껏 수동으로 부담해오던걸

주력의 강약뿐만이 아니라 질량, 속도, 형상을 통해서도

물체의 위험도를 선별해 분류 가능해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죠는 최소한의 주력으로 무하한 주술의 거의 항상 전개가 가능해졌네요

 

하나의 계기를 통해 점점 딴 세계의 사람처럼 강해져가는 고죠 사토루

덕분에 임무도 이제는 거의 고죠 혼자서 수행하는 일이 잦아졌고

필연적으로 혼자 남는 경우가 늘어난 게토

 

혼자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주령을 퇴치해 나가며

거둬들이는 주령들

 

토사물을 처리한 걸레를 통째로 집어삼키는 듯한 그 맛은 

대체 누굴 위해서?

 

작년에 몸소 느낀 인간의 추악함

그럼에도 계속 주술사로서 비주술사(인간)을 구하는 길을 걸어왔을테지만

이젠 그 일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그 감정은 비주술사에 대한 강한 혐오로 이어지고..

 

그렇게 망설이는 게토 앞에 나타난건 '츠쿠모 유키' 

1기에서 토도의 과거에서도 한번 등장한 적이 있는 특급 주술사

게토에게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만남이기도 합니다

 

츠쿠모 유키는 주술고전의 방침과 맞지않아 해외에 혼자서 활동하고 있는데

주술고전이 대증 요법으로 주령을 사냥하고 있다면

츠쿠모는 원인 요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령을 사냥하는 게 아니라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

게토 입장에선 지금까지 해온 가치관이 전부 바뀔만한 방법

 

주령이란?

인간한테서 새어 나온 주력이 앙금처럼 켜켜이 쌓이며 형태를 이루는데

 

여기서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1. 전 인류로부터 주력을 없앤다 

2. 전 인류가 주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전인류 주술사화)

 

1번의 케이스가 바로 이번 과거 편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내뿜었던 후시구로 토우지

천여주박으로 인해 태어날때부터 주력이 완전히 0인 특수한 케이스

 

*모든 사람은 비주술사여도 미미하게 주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츠쿠모가 현재 목표로 하는 것이 2번 케이스

모든 사람들이 주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는 것

 

기본적으로 주술사 본인이 사후에 저주로 변하는 것을 제외하면

주술사한테서 주령은 탄생하지 않습니다

 

주술사는 기본적으로 주력을 컨트롤하기에

비주술사보다 주력 누출이 극단적으로 적은데

 

비주술사의 주력은 컨트롤을 못해 몸밖으로 빠져나간다면

주술사의 주력은 컨트롤로 본인 안에서 계속 교류

즉 이론상 전 인류가 주술사가 되면 저주는 탄생하지 않는 사회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게토는 제3의 케이스로 그것을 이루는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는데

그건 바로 모든 비주술사들을 몰살시켜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 방법을 츠쿠모 역시 긍정하며 가능하다고 주장하기에

그저 농담삼아 내뱉은 게토도 상당히 놀라는 모습이네요

 

이전까지 주술은 비주술사들을 지키기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왔던 게토

하지만 1년 전의 사건으로 비주술사에 대한 인식이

약자인 데서 비롯되는 존귀함이나 약자인 데서 비롯되는 추악함

이것들에 대한 분별과 수용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

 

참고로 텐겐의 현상태는 예상외로 안정되어있는 상태인데

이게 또 다른 성장체가 존재하는건지, 새로운 성장체가 탄생한거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네요

 

그리고 게토의 흔들임에 결정타를 준 계기

주술사로서의 끝은 동료들의 죽음뿐이라면?

 

그렇게 주술사들이 박해받는 환경들을 몸소 체험하면서

게토는 자신 안에 있던 목표가 더더욱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에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세계를 이루기위해

주술사들이 희생당하지 않는 세계, 박해받지 않는 세계를 위해

비주술사들을 전부 제거한다

 

게토 스구루의 파견으로부터 닷새 후

(주술사 아이들을 박해하던) 마을 주민 112명을 사살

 

이 사건을 통해 게토 스구루는 도주

주술 규정 9조에 따라 주술사에서 주저사로 명명

추후 처형 대상으로 임명됩니다

 

게토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고죠

하지만 곧바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그렇게 끝내 나아가는 길이 갈라지는 두 사람

 

이 당시의 고죠는 끝내 게토를 죽일 각오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

 

그렇게 게토는 해체되었을 반성교의 뿌리가 남은 단체를

본인이 직접 거느리며 비주술사들을 신앙심이라는 명목하에 지배해 나가고

 

++

여담으로 게토에게 반성교의 잔당과 접견시켜준 사람이 

이번 과거편에서 후시구로 토우지의 동업자였던 공 시우

참고로 한국 사람이며, 전직 형사로

작가가 과거 편에서 가장 멋지다고 할 정도로 애정캐

 

고죠는 토우지의 마지막 부탁이었던

후시구로 메구미를 뒤에서 봐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

 

과거편이 끝남과 함께 2기에서 첫 등장한 주역 3인방

이것으로 과거편은 끝이 났네요

 

 

 

 

다음화 리뷰

[주술회전 2기] 6화 리뷰

 

원작 후기

[주술회전] 10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