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2기] 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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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주술회전 2기] 7화 리뷰

 

 

 

8화 - 시부야 사변 -

외부와 단절시키는 장막으로 인해

내부 일반 사람들도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시부야

 

그리고 시부야 내부를 본 고죠 사토루는 

상대가 어떤 목적인지 어림짐작이 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이타도리는 메이메이와 그녀의 남동생인 우이우이와 한 팀으로 행동

 

메이메이와 우이우이는 

그 브라콘과 시스콘의 영역이랄까 

아니 오히려 우이우이가 좀 심각해 보인다만

 

딱 이타도리와 같은 심경

 

메이지진구마에 역에도 시부야와 같은 장막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메이메이 팀은 그쪽으로 향합니다

 

시작되는 시부야 사변 

그리고 고죠 사토루의 칼춤도 함께 시작되겠네요

 

이 장막 내부에는 일반인을 외부로 내보내지 않는 장막과 동시에

술사를 들이지 않는 장막, 이렇게 2중 구조로 되어있는데

그리고 그 사이에 이 장막을 치고 있는 주령 혹은 주저사가 있을 텐데

이타도리의 목적은 그 장막의 원인을 퇴치하는 것

 

참고로 저 빨간 점이 그 주령 혹은 주저사가 있는 장소인데

보통 장막을 치면 안전하게 가장 안쪽에 위치할 테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는 본인도 술사를 들이지 않는 장막 밖으로 나옴으로써

결계 강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장막 사이에는 마히토의 개조인간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네요

 

개조인간이라는 단어가 특히나 크게 반응하는 이타도리

역시 아직도 요시노 준페이의 일은 잊지 않고 마히토에 대한 복수심이 남아있네요

 

사실 원작에선 고죠 사토루의 전투를 먼저 보여주지만 

애니에선 이타도리부터 보여주는데

메인은 좀 더 나중이란 걸까

 

까마귀와 시야 공유를 통해

메이메이가 장막 내부를 먼저 시찰하며

그 까마귀와의 공유가 끊어진 장소, 그곳을 적의 위치라 보고 움직이는데

 

메이메이와 우이우이는 일반인 구출을

이타도리는 장막을 지키는 쪽을 그리고 나아가 마히토를 맡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이타도리의 이번 작전의 첫 전투

이 메뚜기 주령이 바로 이곳의 장막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이지만

이 녀석을 통해 마히토 역시 이곳에 있단 사실을 안 이타도리는

 

전투스위치가 켜지면서

애니 한정이지만 시부야 사변의 첫 전투의 주인공은

작품 주인공인 이타도리가 차지하네요

 

'황해'

메뚜기의 대량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재해를 일컫는 말

농작물뿐만 아니라 종이나 옷, 오두막 식물성인 것들은 모조리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들

 

그리고 그런 메뚜기들을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저주해서 생긴 게 바로 

이타도리 앞에 있는 메뚜기 주령

 

메카마루와 마히토의 전투를 보고 기대감이 커져서 그런지

메뚜기 주령과 이타도리의 전투신은 생각보다 별로였네요

 

그러고 보니 2기는 원래 주술을 이용한 전투가 능했지

격투술로 싸우는 육탄전 연출은 별로였지..

 

그래도 모든 부분이 별로인 건 아닌데

사실 이전화에 비해 별로인 거지

주술회전 2기 정도면 분기 톱 수준입니다

 

주술고전에서 토도와 함께 합을 맞추면서

그리고 흑섬을 경험함으로써 한 명의 주술사로 제대로 성장한 이타도리

 

결국 장막을 깨는 데 성공하고

 

장소는 다시 고죠 사토루에게로 넘어와

일대삼이라는 치사한 전투 조건임에도

 

당당함 그 자체인 주령들

 

그 이유는 자기네들은 세 명이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인간들이 전부 고죠 사토루를 억제할 인질이기 때문인데

 

전장에 수백 명의 인간을 풀어놓음으로써

고죠 사토루가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고

그런 고죠 사토루를 세 명이서 다굴 치는 게 이번 전투의 계획

 

반면에 주령들은 인간이 있거나 없거나 

오직 눈앞에 있는 것들은 모조리 죽일 뿐 

 

여기서 특히나 눈에 띄는 이 녀석

카모 가의 주술인 적혈조술을 사용하는데

1기에서도 스쳐 지나가듯 그 모습을 보여줬듯이

 

바로 카모 노리토시에 의해 생겨난 인간과 주령 사이에 생겨난 낙태아이자

특급 주물인 주태구상도의 맏형인 쵸소우

나름 중요 인물이니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그렇게 행동이 제한된 고죠 사토루에게

영역전연을 둘러 고죠의 무하한을 조금씩 깎아 드는데

여기서 영역전연이란 영역전개의 필중필살 효과를 포기하는 대신

상대의 술식을 중화시키는 효과를 높인 것

 

어느 의미로 간이영역과는 비슷한 부류인데

간이 영역은 자신을 보호하는 느낌이라면 영역전연은 상대의 방어를 깨는 느낌

 

현재 비주술사가 많은 이 장소에서 고죠 사토루의 무량공처(영역전개)는 

사실상 봉인된 상태

 

하지만 반대로 주령들 역시 영역전개는 봉인된 거나 마찬가지인데

인간들은 전부 죽이면 고죠 사토루를 억제하는 방해꾼들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그건 자신들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비주술사들의 구출 그리고 주령 퇴치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힘을 억제한 상태에서 해야 하는 고죠 사토루

 

만들어진 판 자체는 상당히 잘했지만

상대는 그 주술사 최강인 고죠 사토루인 점이 주령들의 오판

이제부터 고죠 사토루의 유린이 시작됩니다

 

 

 

다음화 리뷰

[주술회전 2기] 9화 리뷰

 

원작 후기

[주술회전] 10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