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2기] 22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주술회전 2기] 21화 리뷰

 

 

 

22화 - 변신2 -

시간은 잠시 거슬러 올라가

쿠사카베와 판다의 대화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 유지의 육체 주도권은 이타도리 본인에게 있다는

고죠 사토루의 강압적인 주장으로 인해 지금까지 살려두고 있었지만

 

이번 시부야 사변에서의 스쿠나의 폭주는 

현재 고죠가 사라진 지금 이타도리의 유예는 사실상 백지로 돌아갈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 낙인 찍히고

 

이번 시부야 사변은 그야말로 일본이라는 국가 경제에 영향을 끼칠만큼

큰 타격을 줍니다

 

쵸소우는 이타도리와의 싸움 이후로

계속해서 존재하지 않을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데

 

이타도리 유지가 누구인지, 자신이 뭔지

제대로 알기위해 쵸소우는 움직입니다

 

그리고 마히토 앞에 나타난 게토

 

그러고보니 현 시점에서 이타도리 유지는 게토와는 첫대면이네요

 

주령 조종술의 강점은 사용 가능한 수단이 무수히 많다는 점인데

준1급 이상의 주령을 여럿 사역하면서

술식이 해명되거나 공격당해도 다시 새로운 주령을 풀어놓으면 되는 등

상대가 공략할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물량 공세도 가능한데

 

작년의 백귀야행(극장판) 신주쿠와 교토로 전력을 분산시키지 않았다면

이긴 건 옷코츠 유타가 아닌 '그'였을거라 말하는 게토

 

여기서 '그'란?

바로 진짜 게토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쓸모가 없어진 마히토를 주령 조종술로 회수하는데

'극번'

영역을 제외한 각자가 가진 술식의 비기

주령 조종술의 극번은 '소용돌이'

집어삼킨 주령을 하나로 뭉쳐서 초고밀도의 주력을 상대방에게 날리는 비기

 

소용돌이는 강력하지만 

주령 조종술의 강점인 인해전술을 버려야한다는 제약이 존재해 

게토도 처음엔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소용돌이의 진가는 준1급 이상의 주령을 소용돌이에 사용했을 때 드러나는데

그건 바로 술식의 추출

한 마디로 소용돌이로 변환한 주령의 술식을 흡수 가능해집니다

 

그 타이밍에 등장하는 교토교 일행들

 

마히토를 재료로 만든 소용돌이를 흡수함으로서

현재 게토는 무위전변을 사용할 수 있는데

미하토를 쓰러뜨림으로서 가장 성가신 술식이 사라지나 싶더니 이렇게 계속 쓰이네요

 

사실상 게토가 마히토를 자유롭게 풀어둔 이유도 처음부터

마히토가 성장하길 기다리며 흡수할 기회를 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자리에 쵸소우까지 모이면서

사실상 시부야에 생존한 주술사가 전부 모였는데

 

인간과 주령 사이에 태어난 주태구상도

쵸소우에겐 3명의 부모가 존재하는데

 

인간인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를 임신시킨 주령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를 섞어 어머니를 농락시켰던 선조 '카모 노리토시'

 

그리고 현재 게토의 몸 안에 있는 것이 바로

그 선조 '카모 노리토시'입니다

카모가의 오점이라 불리는 사상 최악의 주술사

 

참고로 그 카모 노리토시의 후손이자

이름마저 같은 교토교의 현재의 '카모 노리토시'..

이름이 같아 헷갈리겠지만 애초에 선조 카모 노리토시도 

계속해서 다른 존재로 연명해왔던 숱한 이름 들 중 하나에 불과한데

 

본체의 이름은 '켄자쿠'

앞으로 켄자쿠라고 인식하시면 됩니다

 

게토의 정체를 알고 모든 퍼즐이 풀린 쵸소우

이타도리 유지 역시 자신과 같은 형제임을 확신하고 강한 분노를 터트리는데

이후로 동생바보로 완벽하게 정착하는 쵸소우입니다

 

본래부터 동생들을 끔찍히 아꼈던 쵸소우

쵸소우의 술식의 영향으로 같은 핏줄로 연결된 동생들의 이변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감지가 가능했고

 

'죽음'

그것은 생물에게 있어 최후이자, 최대의 이변

 

이타도리 유지를 마지막에 결국 죽이지 못한 이유

그건 바로 눈 앞의 '이타도리 유지'의 죽음을 강렬하게 감지한 탓

 

그리고 그 말은 즉

이타도리 유지 역시 주태구상도와 마찬가지로 자신과 한 핏줄로 이어진 형제

 

더이상 동생들을 잃지 않기위해 

이번에야 말로 형 노릇을 완벽하게 수행하고자 

동생 이타도리 유지를 지키기로 합니다

 

카모가의 주술인 적혈조술을 보고 놀라는 카모 노리토시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잘 다루는 모습

 

쵸소우와 켄자쿠의 전투신은 

대사 없이 눈으로만 쫒는 영상으로서 몰입이 상당히 잘되네요

물론 그만큼 퀄리티가 좋았던 것도 있고

 

쵸소우와 싸우면서 신경이 쏠려있는 틈을 타

옥문강을 빼앗기로 하는 이타도리 일행들

 

하지만 현재 켄자쿠 옆에는 우라우메가 있는데

빙응주법 '상지'

 

켄자쿠를 제외한 모든 주술사들을 단번에 얼게할 정도로 실력자인데

 

심지어 반전술식마저 뛰어난 편

 

위험에 빠진 쵸소우를 얼음을 깨고 몸을 날리며 구해주는 이타도리

사실 이타도리의 육체에만 얼음구속이 약한 편이었는데

그건 바로 우라우메가 스쿠나의 부하이기 때문

 

이 둘의 케미가 제법 좋으니 앞으로도 기대해도 됩니다

 

이제 시부야 사변도 끝이 보이고

츠쿠모 유키의 등장으로 22화는 마무리되는데

 

참고로 니시미야 모모의 '츠쿠모 주술'과 '츠쿠모 유키'는 연관성 1도 없습니다

니시미야의 츠쿠모 주술은 사물에 신이 깃든다는 '츠쿠모가미'에서 따온 것으로

주력으로 빗자루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술

 

드디어 다음화로 2기도 끝이네요

솔직히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퀄리티로 뽑아준 2기

거기다 연속 2쿨임에도 그 퀄이 유지되서 더 놀랍네요

 

 

 

다음화 리뷰

[주술회전 2기] 23화(完) 리뷰

 

원작 후기

[주술회전] 16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