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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16화 리뷰

악어농장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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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6화 - 오랜 친구 -

옛날 일을 회상하는 자인

 

함께 모험가를 동경했지만 자신만 그 꿈에서 낙오되어

혼자 떠나보낸 옛 친구

늦었지만 자인도 그 친구를 뒤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용사 힘멜이 죽고 29년 후

북부 제국 클라 지방

 

프리렌 일행이 향하는 곳은

400년 가까이 마을을 지켜 온 드워프로 프리렌의 오래된 친구, 폴 영감

죽기 전에 느긋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감이 바로 폴 영감

장명종인 드워프라지만 역시 이 정도면 드워프 중에서도 노인에 해당

 

하지만 그 실력은 어디가지 않네요

방심하고 있던 슈타르크를 단숨에 넘어뜨리네요

이래보여도 프리렌이 말처럼 역전의 전사다운 노련미

 

지인이 만나러 온 만큼 느긋하게 지내는 모습인데

 

수백년동안 마족과 마물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있지만

마을 사람들을 그 이유를 당최 알 수 없어 그저 수호신같은 존재

 

좋은 기회이기에 슈타르크는 폴 영감에게 수련을 받고있습니다

 

폴 영감과 프리렌의 인연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프리렌이 힘멜 일행을 알 기회를 준 은인인데

 

과거 힘멜은 폴 영감에게 

어째서 이 마을을 지키고 있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그 대답은 아내가 사랑했던 마을을 지키고 있을 뿐

 

폴 영감의 아내는 인간

장명종인 폴 영감과는 다른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

 

하지만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옛날에 나눈 약속을 계속해서 지켜온 폴 영감

 

아내와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고

오직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으로만 존재합니다

 

마왕이 쓰러지고 평화가 오길 바랬던 폴 영감의 아내

폴 영감은 힘멜이라는 인간을 알게되면서

언젠가 마왕을 쓰러뜨릴 용사라 믿어 의심치않는데

그 날이 오면 힘멜이라는 위대한 용사의 기억도 미래에 데려가 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힘멜은 폴 영감의 호의를 거절하는데

자신에게는 아이젠과 프리렌이 있기에

자신들의 기억은 프리렌에게 맡기기로 하네요

 

그 당시에는 그저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프리렌

 

비록 깨닫는건 늦었지만

프리렌에게 힘멜은 인간을 알고자 하는 계기가 된 소중한 사람

 

폴 영감이 마을을 지키기로 결심한 계기처럼

 

하지만 시간이란 야속한 법

이제는 더이상 떠오르지 않는 아내의 얼굴, 목소리, 눈빛

하지만 약속만은 잊지않고 계속 지켜가고 있네요

 

기나긴 시간 속에 자기 자신조차 망각되어가는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아내와의 추억만은 계속해서 간직한채

 

폴 영감의 시간이 이제 더이상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프리렌은

이제는 폴 영감의 기억까지 자신이 짊어지고 미래로 가져가기로 합니다

 

프리렌이 떠나기 전날밤에 

아내의 꿈을 꿨다는 폴 영감

추억은 돌고 돌아 이어져가네요

 

용사 힘멜이 죽고 29년 후

북부 제국 로어 가도

 

자인은 마을을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계속하는데

 

그건 바로 자인의 여행의 목적인

10년 전에 먼저 여행을 떠난 친구와 합류하는 것

그래서 갈때마다 친구의 정보를 계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실제로 목격정보가 있어서 성과는 있네요

물론 친구의 이름이 특이한 것도 한 몫하는데

친구의 이름은 바로 전사 '고릴라'

 

사실 본명은 아니고 친구가 옛날부터 그렇게 불러달라고 해서 자인도 그 이름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제 대협곡을 넘어 일주일만 걸어가면

프리렌 일행의 목적지인 오이서스트에 도착하는데

그 말은 곧 자인과의 이별을 뜻하고

 

그 전에 인근 마을에서 다시 한번 친구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전사 '고릴라'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등장하고

 

과거 전사 '고릴라'와 친분이 있었다는 할머니를 소개받는데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에 의뢰 몇가지를 들어달라는 할머니

 

그 의뢰가 하나같이 성가시고 끝이 보이지 않네요

 

그렇게 길고 길었던 의뢰 레이스의 마지막은 

협곡에 있는 영웅의 조각상을 닦는 것

 

그 영웅은 오랜 옛날에 세계를 구했다는 영웅의 조각상으로

이름도 모르는 잊힌 영웅들

그 조각상을 이 마을에서 대대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조각상은 성직자와 전사

모습만 보면 사진에 있던 자인과 고릴라와도 겹쳐보이는 모습인데

 

사실 조각상의 전사는 바로 이전에 만난적이 있는 크라프트

 

자인은 이 조각상을 보며 과거를 떠올리는데

 

과거 이름모를 영웅의 조각상 앞에서

 

 

이 영웅들처럼 이름이 잊혀지는 영웅이 아니라

힘멜처럼 잊혀지지 않는 영웅이 되겠다는 친구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잊혀지는 법

그건 용사 힘멜도 예외는 아닐터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게

자신의 이름을 '고릴라'로 부르기로 결심하면서

'고릴라'와 '턱수염'이 탄생합니다

 

농담같은 이름이지만

확실하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게 박히는 이름

 

현재는 그 장난같은 이름이 친구에게 향하는 길을 알려주고 있네요

 

고릴라가 향한 곳을 알아낸 자인

자인의 목적지는 북부 제국 중부에 있는 교역도시 '튀어'

프리렌 일행의 목적지인 '오이서스트'와는 여기서 반대방향

 

여행의 갈림길에 마주하면서

이제 이 짧은 인연도 끝이 보이네요

다음화로 자인과의 여행도 끝날텐데

이어서 본격적인 2쿨 에피소드인 1급 마법사 시험 편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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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장송의 프리렌] 4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먼저 여행을 떠난 친구를 찾기위해 프리렌의 파티에 합류한 성직자 자인 이번 4권은 전투신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서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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