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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3화 리뷰

악어농장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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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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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봉선화와 괭이밥 - (*봉선=펑시엔, 괭이=마오마오)

녹청관의 외곽의 장면에서 시작하는 23화

그곳에서 바둑돌을 가지고 노랫소리를 흥얼거리는 여성

 

장면은 다시 22화 마지막에서 이어지면서

라칸에게 장기 대국을 신청하는 마오마오

라칸은 오랜만에 친딸과 대화한다고 좋아라 하는 중이네요

마오마오만 얽히면 딸바보되는 남자

 

물론 그냥 두지 않고 내기를 걸기로 하는데

라칸이 이기면 자신의 아이로 거두겠다는 조건

마오마오가 이기면 녹청관의 기녀를 한 명 낙적하는 조건

 

물론 그냥 두면 마오마오에게 승산이 없다시피하기에

룰을 추가하는데 술에 세 번 먹으면 맹독이 되는 약을 첨가하여

승부 한 번에 승자가 한 잔을 골라 패자에게 먹이는 것

이것이 첫 번째 규칙

 

마지막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시합을 포기하는 순간 패배한 것으로 간주

결국 이 룰은 라칸이 자신을 아낀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자신을 인질로 삼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규칙입니다

 

시합은 순조롭게 라칸이 이기는 중

그렇게해서 2연패 중인 마오마오 여기서 한 번만 더 술을 마시면

맹독을 마시는 거나 마찬가지

 

이쯤되니 라칸도 딸이 걱정되기에 일부러 져주는 등

딸과의 시간을 오래오래 만끽중이네요

 

하지만 벌칙으로 먹은 술이 문제인데

 

한 잔만 마셨는데도 곧바로 뻗어버린 라칸

 

사실 라칸은 술에 약한 편인데

마오마오가 술에 탄 약은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만드는 

소금과 설탕을 섞은 가루

 

이로서 시합을 하지 못하게 된 라칸의 패배로 끝납니다

 

이야기는 라칸의 어린 시절의 회상으로 들어가

 

태어날 적부터 사람의 얼굴을 구별하지 못했던 라칸

가족은 커녕 남녀 구별도 힘들었고

 

그 때문인지 가족관계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

 

그럼에도 일단은 명문가에 태어났기에 

바둑과 장기에 푹 빠져 부족함없이 방탕하게 자라온 라칸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숙부만이 라칸을 이해해주고

라칸의 안면인식장애를 극복할 방도를 제시해주네요

*뤄먼

 

그 덕분에 인지하지 못한 사람의 얼굴을 장기말로 빗대어 인식하게 되었고

 

자신의 힘이 약해도 사람들을 재능을 알아보고 

그 인재를 잘 배치함으로서 능력을 뽐내기 시작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실력이 출중하다는 소문이 파다한

한 기녀와 바둑을 두게 되는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한 인간에게의 관심

그리고 오랜만에 느껴본 대패

 

그렇게해서 처음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여자가 바로 

훗날 마오마오의 어머니가 되는 펑시엔입니다

 

그 후로 그녀와 두는 바둑과 장기가 라칸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고

시간은 몇년이 흘러

 

펑시엔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져만 가고

 

그럴수록 점점 더 만나기 힘들어진 펑시엔

 

그렇게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을때

그녀의 낙적 소식이 들려오네요

 

펑시엔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그녀를 원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무관으로서 출세했지만 배다른 동생에게 후계 자리를 빼앗기면서

그녀를 낙적할 금액을 도저히 맞추기 힘들었던 라칸

 

그러던 중 펑시엔은 라칸에게 내기를 걸어오는데

대국에서 이기는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내기

 

하지만 내기에서 누가 이겼는지도 모르는 채

어느새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었고 하룻밤을 보내는 두 사람

 

3개월 후 라칸의 숙부(뤄먼)는 실각했고

 

그 여파는 라 일족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고

강제로 유학을 가게된 라칸

 

라 일족 내에서 입지가 좁았던 라칸은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기에

 

펑시엔에게 반년 후에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납니다

 

하지만 유학에서 돌아오기까지 3년이나 걸리고 만 라칸

 

돌아오자마자 눈에 보인건 펑시엔이 보낸 수많은 편지들

 

그리고 주머니와 피뭍은 편지 하나

 

그 주머니 안에는 말라 비틀어진 손가락이 들어있는데

바로 펑시엔의 새끼 손가락과 아기(마오마오)의 새끼 손가락

 

뭔가 잘못됬음을 직감한 라칸

'손가락 자르기' 그건 한때 유행했던 주술

 

유학가기 전 펑시엔에게서 온 낙적이 파적되었다는 편지

그 뜻을 뒤늦게 알아차린 라칸

 

기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

그건 바로 임신

 

펑시엔이 파적된 이유는 아이를 임신했고 

아이의 아버지가 바로 라칸이라는 사실을 둘러 알려준 것

 

뒤늦게 펑시엔을 만나러 녹청관에 향하지만 문전박대당하고 맙니다

 

가치를 잃고 신용이 바닥히 추락한 기녀의 말로는

매일같이 손님을 받는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 매독에 걸려버린 펑시엔

 

그 끝내 자신의 손가락과 아이의 손가락을 잘라 보내며

라칸을 저주하며 매일매일을 지옥에서 보내는 펑시엔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에 

생각이 짧았고 경솔했던 자신을 자책하고 또 자책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라칸이 라 일족의 가주자리를 빼앗아버리는 건 

자그마한 화풀이..

그로 인해 생긴 갈등을 다루는게 원작 6권

 

술에 취했던 라칸이 깨어나고

 

그런 그를 보살피던 메이메이

 

펑시엔의 여동 시절부터 라칸에게서 바둑을 배우며 

라칸을 잘 따르던 메이메이

메이메이에게 있어 라칸은 오래된 첫사랑입니다 

 

깨어난 라칸에게 마른 장미를 보낸 마오마오

 

이제 다음화로 드디어 애니도 끝나는데

딱 원작 2권에서 마무리되네요

 

 

 

다음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4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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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2권 후기

궁으로 다시 복귀한 마오마오 하지만 이미 한번 해고된 후라 후궁의 시녀로 다시 돌아가진 못하고 진시의 하녀로서 관청의 외정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1권에서는 후궁이 주 배경인 폐쇄적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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