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2기] 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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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2기] 6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7화(=18화) - 태양 -

이전화에 이어서 도쿄 블레이드의 무대도 계속 이어가고

 

무대 도중에 카모시다의 작은 실수를 카나가 애드리브로 커버하는 등

연기자로서 카나의 노련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응하듯 드디어 첫 등장하는 사야 공주 역을 맡은 아카네

 

이 장면이 원작과 가장 많이 달라진 곳 중 하나로

원래는 긴 대사로 사야 공주의 캐릭터를 알리는 장면을 

대사를 대부분 편집함으로서 연기력으로 커버해야하는 중요한 씬

 

그 외에도 애니에선 꾸준히 무대화의 연출이 어떤 식으로 보여지는가에 대한 부분을

잘 묘사하면서 역시나 시청자들을 관객의 시점을 체험하도록 연출하고 있네요

 

그리고 작중에서 마주치는 카나와 아카네

서로의 연기가 무대 위에서 겹쳐집니다

 

어릴적 아리마 카나가 부동의 천재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날릴때

 

그 연기를 보고 동경을 키워나갔던 아카네

 

그런 아카네에게 부모님이 연기를 권유하면서

시작된 연극 생활은 아카네에게 큰 원동력이 되었지만

 

우연히 카나의 스타일을 따라한 아카네를

관계자가 카나로 착각하면서 이미 오디션의 결과가 정해진 사실을 발설하게 되고

 

지금까지 손꼽아 기다리던 카나와의 첫만남은 

아카네가 품어왔던 동경을 무너뜨리기에 충분

 

하필 이때가 카나에게 있어서도

조금씩 배역이 줄어들고 자신의 연기가 아닌

인지도만 보고 뽑는 연예계에 짓눌리고 있었던 탓에

 

그 화풀이를 아카네에게 품으로서 

최악의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

 

그 날 카나가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기에

심리학 공부를 하기 시작한 아카네

그렇게 조금씩 카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쿠로카와 아카네는 

지금의 아리마 카나의 연기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카네가 아닌 아리마 카나는 

남들에게 맞춰주는 배우가 아닌 스스로 빛을 폼내는 배우이기에

 

남들이 맞춰줄 필요가 없는 배우로서

카나(동경)의 앞에 마주 선 아카네

 

그런 아카네의 연기를 보고 카나 역시 자신의 연기를 보여주고자 하지만

과거의 자신이 족쇄가 되어 

 

현재 이 무대에서 주목을 받는 아카네의 연기(존재)를 살리기위해

스스로 존재감을 죽이기로 하는 카나

 

연극이라는 무대와 연출적인 측면에서는 

감독 입장에선 카나의 선택이 정답

 

끝내 아카네는 자신이 원하던 카나의 연기를 끄집어내지 못한채

되려 카나의 연기를 억누르는 억제기가 되어버렸는데

 

이때 아쿠아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번 카나의 연기를 끄집어내기로 다짐하면서

제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슬슬 2.5차원 무대 편도 마무리단계네요

 

 

 

다음화 리뷰

[최애의 아이 2기] 8화 리뷰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7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