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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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9화 리뷰

 

 

 

4장 에피소드 비주얼

이교의 신들의 전승

 

 

 

방영 기념 일러스트

 

 

 

 

20화 - 교회의 소녀와 방아꾼 소년 -

드디어 구작 애니에서도 생략되었던 원작 4권 에피소드를 다루는 늑향 애니

지난번 에피소드에서 언제 갈등이 있었냐는듯

이제는 정말로 부부 바이브를 제대로 내는 중인 호로와 로렌스

 

현재 로렌스와 호로가 향하는 곳은 

디아나가 이야기해준 장소에 가는 중인데

그곳에는 이교의 전승을 모으는 수도사가 있다고해서 요이츠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함

 

목적지로 가기위해선 테레오에 있는 사제에게 길을 물어야하지만

테레오로 가기위한 길을 묻기위해 

엔베르크에 도착한 두 사람

 

이쪽 지역은 행상인인 로렌스도 처음이기에 

어떤 상품이 수요가 있는지 미지수인 만큼 꽤나 신중해지네요

참고로 현재 로렌스는 밀을 상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현재 이 지역에선 호밀이 풍년이라

밀가루의 수요가 생각보다 적은 상황

 

하지만 밀가루는 어느 지역에서나 수요가 일정하게 좋은 상품이기에

로렌스 역시 크게 낙담하진 않습니다

 

이때 로렌스는 밀가루가 아니라 빵으로 팔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하지만 이러면 빵가게 주인장들과 싸울 건덕지를 주기에 추천하진 않네요

 

여기서 로렌스는 원작대로 이후 레노스에 갈 예정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역시 2기 떡밥은 확실하게 뿌리고 있네요

 

*레노스는 구작 애니에선 현재(원작 4권) 에피소드를 생략하고 돌입한 원작 5권 에피소드

작중에서도 꽤나 중요인물 중 한 명이 등장할 예정

 

하지만 우선적으로 테레오에 갈 예정이라고 하는 로렌스의 말에

걱정하듯이 쳐다보는 린도트

 

그렇게 린도트가 알려준 테레오까지의 길을 

하루에 걸쳐 이동하는데

그때 어느 한 남자가 길을 막고

 

어째서인지 시간을 끄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거기다 수도녀로 변장중인 호로를 보고 더더욱 테레오에 가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테레오는 엔베르크 교회와 싸움을 하고 있기때문인데

그런 상황에 테레오에 수도녀가 오면 귀찮아질거라고 충고하네요

물론 수도녀처럼 안보이게 가는건 상관없으니 주의만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방아꾼(기욤 에반)이 로렌스를 반기며 길을 막은 이유는

상인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인데

정작 테레오에 가는 목적이 길을 묻기위한거라고 하자 맥이 빠져 실망하는 모습

 

실망하는 이유는

방아꾼이라는 직업은 사람들에게 기피하는(욕먹는) 직업이다보니 

항상 마을을 떠나 새로운 직업을 갖는게 목표이기 때문

이후로 로렌스가 통성명을 하자 갑자기 에반이 텐션이 올라간 이유도

혹시 모를 인생역전의 기회를 붙잡기 위함입니다

 

애니로는 처음 다루는 에피소드다 보니 

에반의 성우는 예상보다 훨씬 개구진 목소리인 듯

 

방아꾼이 사람들에게 욕먹는 직업인 이유는

보리 혹은 밀을 탈곡해서 얻는 가루의 양은 상당히 한정적

오히려 원물보다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사람들은 양이 줄어드는걸 좋게 여기지 않고

거기다 물레방아는 대게 그 지역의 영주의 소유이므로 이용할때마다 세금을 걷습니다

덕분에 횡령하는것으로 의심, 오해를 하는 것도 심심찮게 있기에

세금을 대신 걷게되는 방아꾼은 자연적으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되는 직업

 

조금 더 가자 드디어 테레오에 도착한 로렌스와 호로

 

보기 드문 낯선 이방인의 방문에 마을사람들은 

어딘가 경계하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테레오의 교회에 방문하면서

드디어 등장하는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인물 '엘사 슈팅하임'

 

로렌스는 디엔드란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을 묻기위해

드엔드란 수도원의 원장, '루이즈 라나 슈팅힐트'라는 이름을 거론하자

갑자기 적대하는 태도로 돌변하는 엘사

 

더불어 이 교회의 원래 사제인 프란츠 사제 역시

이미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갑자기 계획이 흐트려졌네요

 

그리고 마을 곳곳에 보이는 이교의 신을 숭배하는 흔적들

이 마을이 교회와 갈등을 겪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단 로렌스는 숙소를 잡고 촌장과 만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하는데

아쉽게도 원하는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을 알아내지 못하네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에 테레오 교회로 향하는 에반을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엘사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은 각별한 사이임을 알게되네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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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2권에서 두 사람 사이에 세 명의 자녀가 태어난 소식이 언급됩니다

=====

 

그리고 엘사와 에반에게 지지 않을정도로 꽁냥대는 두 사람

 

이야기는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엘사와 촌장은 수도원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하면서 20화는 마무리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또 다시 교회와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데

늑향은 기본적으로 경제활동을 메인으로 두고 있지만 

세계관 자체는 교회와 아주 깊게 얽혀있는 작품으로서

그 중에 교회는 부정부패에 대해서도 여러번 언급하는데

 

그 교회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게 바로

늑향의 후속작인 '늑대와 양피지'

바로 로렌스와 호로의 딸이 히로인

 

그리고 양피지의 주인공(남주)이 바로 리메이크 2기가 나온다면 

2기에서 등장할 예정 (*구작 애니에선 등장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후속작의 주인공의 사제로서 스승이 될 인물이 바로 엘사이기에

이번 에피소드는 작품적으로 길게 보면 중요한 에피소드

 

 

 

다음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1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