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소시민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6화 리뷰

악어농장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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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시리즈] 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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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샬럿은 나의 것 -

드디어 진입하는 여름철 편

작중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참고로 애니에선 언급이 없기에 사람들이 착각할 수 있는데

이 여름은 1학년 여름이 아니라 2학년 여름

이전 에피소드와 대충 1년 가까이의 시간 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방학 첫 날부터 오사나이가 고바토의 집에 찾아와

이 동네 디저트 가게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내밀며 디저트 탐방을 제안하고

 

이른바 '오사나이 여름 스위트 셀렉션'

 

 

오사나이가 둘이서 같이가자는 제안에

고바토가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평소에는 이 둘의 접점이 그렇게 막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있어도 학교에서만 종종 함께 행동하고 기본적으로 휴일에는 따로 만나지 않는 사이

실제로 작년(1학년) 여름방학에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네요

 

오사나이가 건낸 베스트10 리스트는

 

베스트10 이외에도

A급, B급으로 구분해서 총 30가지의 디저트 목록이 수록

 

그렇게 첫 약속을 하자마자 오사나이의 개인적인 사유로 펑크를 내버리고

그것도 모잘라 10위 가게의 망고 푸딩 2개, 자몽을 곁들인 샬럿 4개 사서 

오사나이의 집으로 가지고 와달라고 심부름까지 시키는데

 

하필이면 가게에 샬럿이 3개밖에 없는 상황

결국 샬럿 1개가 모자란 5개의 케이크만 샀네요

 

케이크를 들고 오사나이의 집에 방문한 고바토

참고로 고바토는 오사나이의 집에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닌데

오사나이는 외동딸로 아직까진 오사나이의 부모님과 마주친 적은 없습니다

 

이제 케이크를 먹을려는 그때

오사나이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시간이 지체되고

 

고바토는 오사나이가 올때까지 기다려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자

 

먼저 샬럿을 한개 먹어보는데

단걸 좋아하지 않는 고바토도 이 샬럿은 상당히 입에 맞고

 

예상외로 너무 맛있는 케이크에 

오사나이의 것까지 엿보기 시작하는 고바토

 

남은 샬럿은 이제 2개

처음부터 2개만 남았다고 하고 각각 1개씩 분배했다고 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에

고바토의 완전 범죄 계획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우선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전에

주변 물건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하고

 

가장 치명적인 증거인 영수증은 사전에 은폐

 

두 번째 증거물인 케이크를 감싼 필름지와 받침대 그리고 사용한 스푼

 

세 번째 증거품인 케이크를 담아둔 갯수별로 된 고정 케이스

 

우선 고정된 원통형 케이스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작업으로 원통에 케이크를 담는게 아닌

원통 사이에 케이크를 배치했다는 늬앙스로 꾸밈으로서 조작하고

 

이미 먹은 케이크의 포장지는 따로 챙겨서 주머니에 은폐

 

이미 사용한 스푼은 새로운 케이크에 쑤셔넣음으로서

증거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를수 없는 상황이네요

 

하지만 뒤늦게 발견한 고바토의 실착

그건 바로 커피의 양

 

이 더운 날에 보리차보다 커피의 양이 줄어든 것으로

케이크를 이미 먹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결국 극단의 조치로 보리차를 커피와 섞으면서 채워넣기로 한 고바토

 

그렇게 통화를 마친 오사나이가 오고

샬럿은 원래부터 2개 밖에 안남았다고 언급하며 모든 완전 범죄는 완성되네요

 

이미 다 팔려 부족한 샬럿을 보고 풀이 죽은 오사나이

 

그래도 케이크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네요

 

그렇게 무사히 넘어가나 싶더니

오사나이가 동봉된 휴지를 사용하면서

자신이 놓친 부분을 뒤늦게 알게되는 고바토

 

보통 케이크를 사면 휴지는 케이크 갯수만큼 주는 법

실제로 케이크가 2개 든 케이스에는 휴지가 2장이 들어있었고

 

3개가 들어던 케이스에는 휴지가 몇 장이 있는지에 따라서

증거가 확실히 남는 상황

 

이때 고바토는 오사나이의 신경을 딴 곳으로 돌리기위해

샬럿의 이름의 유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참고로 샬럿은 모자의 한 이름으로

케이크가 그 모자와 닮아서 지어진 이름

 

그리고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커피를 쏟으며 

휴지를 사용하는 상황을 만들어 증거를 인멸

 

이로서 모든게 완벽해진줄 알았던 범죄를 꿰뚫어 본 오사나이

결국 고바토의 완전 범죄는 실패로 돌아가고

 

오사나이는 어째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되묻는데

케이크를 몰래 하나 더 먹은 것을 말하는게 아닌

어째서 이런 귀찮은 짓을 했는가 하는 부분을 지적

 

이런 것도 결국 넓게 보면 추리의 영역이기에

소시민을 지향하는 고바토의 행동이 궁금한 오사나이

 

이유는 다른것 없고 그냥 오사나이와 단 둘이 있었기에

서로 본 모습을 잘 아는 사이이기에 익숙해진 것

 

결국 속인 벌로 이번 여름방학 내내 디저트 순방에 끌려가게되네요

 

참고로 오사나이가 눈치챈 이유는

처음 집에 왔을때 고바토는 개인 손수건을 사용했지만

커피를 쏟았을때 티슈로 땀을 닦았다는 점에서

 

자신(오사나이)이 없는 사이에 손수건은 이미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땀 이외의 걸 닦느라 꺼낼 수 없다는 상황을 짐작하고 눈치챈 것

그 자리에 그런 물건은 케이크 이외엔 없으니까

 

여름철 편의 시작은 이렇게 소소한 에피소드로 시작하는가 싶겠지만

사실 이번 에피소드에 여름철 편 사건의 복선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오사나이가 긴 시간을 들여 통화한 내용은 무엇일까?

어째서 여름 축제때 가면을 사용했을가?

어째서 오사나이는 약속을 깨고 고바토에게 심부름을 시켰을까?

 

이 모든게 쌓여 터지는게 이번 여름철 편 에피소드

 

 

 

다음화 리뷰

 

[소시민 시리즈] 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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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소시민 시리즈] 2권 -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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