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늑대와 향신료:MERCHANT MEETS THE WISE WOLF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5화(完) 리뷰

악어농장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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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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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25화(完) - 기적의 행방과 계속되는 여행길 -

다시 테레오 마을로 돌아온 로렌스와 엘사 일행

 

이미 엔베르크의 교회가 마을에게 압박을 걸고 있는 상황이네요

 

거기에 이교도의 상징까지 발견되어

정교도 입장에서 이단 심문의 당위성까지 갖춰졌으니 

테레오 마을 입장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거라곤 그저 남에게 의지하는 것 뿐

그것이 자기들이 배척하려고 했던 인물일지라도

 

하지만 엘사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올바른 가르침의 종복으로서 이 마을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미리 계획한 작전대로 움직이고

 

돌아온 엘사를 보고 비아냥거리는 반 교주

이교를 이유삼아 테레오 마을에 목줄을 채울려고 하는데

 

그런 반 교주의 주장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신이 보내신 사자와 만났다고 주장하는 엘사

 

즉 엔베르크가 이교라고 주장하는 토르에오 자체가 

바로 신이 내려주신 사자(기적)이라고 주장

 

이것이 바로 로렌스 일행과 엘사가 계획한 작전인데

이단이라고 찍힌 토르에오를 이단 딱지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

이러면 엔베르크의 주장 역시 단번에 반박되며 마을을 탄압할 원인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바침하는 증거로서 

호로의 힘으로 엔베르크가 가지고 돌아온 테레오 마을에서 수확한 보리를

이삭을 맺게 만들어 그야말로 신의 기적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그 효과는 탁월하네요

모두가 그 기적을 보며 신의 축복이라 추앙합니다

 

더불어 이삭을 맺은 독보리의 판별까지 가능해졌는데

보리상태로 구분할 수 없는 독보리지만 

어째서인지 한 마차에만 몰아있는 독보리

 

그리고 주교가 성배에 따른 물에 

한 대의 마차를 제외한 보리를 한데모아 에반이 그 자리에서 마시면서 

테레오 마을의 보리의 안전성을 증명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마차의 보리(엔베르크가 따로 준비한 독보리)를 성배에 담아 

이번에는 주교에게 똑같이 올바름을 증명해달라고 부탁하는 엘사

 

그 보리의 정체를 알기때문에 결국 마시지 못한채

신의 기적을 인정하고 테레오 마을의 무고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해진 기적을 부정할 수 없기에

테레오 마을을 정교도라 인정하고 그것을 문서화해 남기는 것으로 이번 소동은 일단락

계획은 멋지게 성공하네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을과 교회간의 문제가 해결되었을뿐

돈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기서부터는 로렌스의 역할

 

자신을 엔베르크와 테레오 사이의 희생양으로 만들려고 했던 린도트와 재회한 로렌스

일단은 마을을 대신하여 협상 역할을 떠맡고 있기에 

보리의 반품을 반려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린도트는 독보리를 이유 삼아 당연히 거절하는데

 

당연히 독보리가 주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로렌스 입장에선

그 사실을 협박삼아 유리한 거래로 이끌어 나갑니다

 

괜찮은 가격에 반품을 수락했지만 

현재 마을 사정으로는 그 돈을 지불할 상황이 못되고

여기서 린도트에게 테레오 마을의 보리를 주교의 인증을 부여하게끔 부탁

 

추가로 이후에 로렌스가 하는 거래에 엔베르크가 트집을 잡을때 자신을 편들어 달라고만 부탁하는데

반품된 보리의 대금은 이 거래가 끝난 후에 처리하는걸로 합니다

 

물론 아무런 담보없이 돈을 늦게 주는건 불합리하니

여기서 한 가지 교환 조건을 추가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과거에 프란츠 사제가 남긴 계약 파기

 

로렌스의 파격적인 제안을 듣고 이번에는 테레오 마을 사람들이 반발하는데

 

애초에 이번 소동의 원인은 

엔베르크와 테레오 마을간의 불균형 계약이 있었기 때문

이 계약이 존재하는 한 언젠가 똑같은 소동이 다시 일어날거라 주장하는 로렌스

 

물론 당장 테레오 마을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의 계약을 포기하는 쪽이다 보니

손해라고 생각하겠지만, 반 주교와 린도트가 테레오 마을의 뒷배가 되어준다면

새로운 장사를 시작하기에도 좋은 뒷받침이 된다는게 로렌스의 주장

 

여기서 로렌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장사는 바로 비스킷

빵과 만드는 방법은 유사하지만 빵과는 카테고리가 다르기에

빵 조합과 마찰도 걱정은 안해도 되고

 

거기다 테레오의 새로운 특산품으로서 

엔베르크에서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어 새로운 상업은 성공적으로 안착합니다

덕분에 환불받은 보리 대금을 충당하고도 남는 이익을 얻었네요

 

더불어 이제는 방앗간의 역할도 커져

에반에 대한 마을의 자세도 확연히 개선되면서 

그야말로 모든 갈등이 잘 풀린 테레오 마을

 

엘사 역시 이교의 신의 이야기를 모으던 

프란츠 사제의 마음을 이해하게되면서

마음 속 한켠에 있는 망설임이 사라진 듯한 모습이네요

 

첫 방문때와는 달리

마을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며 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로렌스와 호로

 

로렌스와 호로의 다음 목적지는 레노스

드디어 다음 에피소드는 에이브 볼란의 등장을 다룰텐데

애니는 안타깝게도 여기서 끝입니다

 

 

리메이크 2기 제작 결정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2기 제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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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할 필요없이 리메이크 2기 제작도 곧바로 발표했기에

좀 더 리메이크를 즐길 수 있겠네요

 

 

그리고 1화 시작과 마찬가지로 

1기 마지막 장면은 호로가 딸인 뮤리에게

이야기를 잠시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끝내는 것이 인상깊네요

 

다음 리메이크 2기는 드디어 애니로 처음으로 콜의 등장까지 다룰텐데

이 콜은 후속작의 주인공으로서 뮤리와도 깊은 인연이 있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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