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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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8화 리뷰

 

 

 

9화 - 사랑과 평화를 전하고 싶다 -

아카샤의 탑의 연구의 집대성인 아카샤의 출진으로

싸움은 극에 달하고

 

리즈까지 합류하면서 전세는 다시 팽팽한 구도로 흘러갑니다 

 

한편 리즈가 먼저 자리를 떠나고 남겨진 티노는 무언가를 감지하는데

 

그 인기척의 정체는 구속에서 도망친 아카샤의 탑의 인질들

하지만 그런 사실도 알지 못하는 크라이는 동물이라 여기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네요

 

그런 크라이의 판단을 보고서 되려 찝찝해하는 아카샤의 탑

 

장면은 다시 전환되어 리즈의 등장만으로 전세역전의 흐름

 

그리고 그런 전황들을 소피아의 독백으로 관찰하고 있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

 

아카샤의 탑의 비장의 무기인 아카샤의 모습은

비탄의 망령의 멤버인 안셈과 겹치는 모습

여러가지로 참고한 듯하네요

 

그리고 마침내 현장에 도착한 크라이

 

크라이를 보자마자 곧바로 공격해드는 아카샤

 

하지만 어째서인지 크라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제멋대로 혼자 날아가버리네요

심지어 기능 정지까지 결국 소동은 허무하게 마무리되는가 싶지만

 

시트리는 뭔가 아직 남아있다는 듯한 늬앙스를 보여고 있습니다

 

그 무렵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한 인질들은 

상대 진영에 소피아가 잠입해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는데

역시나 소피아와 닮은 탈리아를 소피아로 알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현재 크라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그들과 다시 접근하는건 위험하다고 판단

우선 제블디아를 떠나기로 합니다

 

한편 소동은 마무리되고 탐협과의 회의 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크라이는 보고할 내용조차 없어 난감할 뿐

 

크라이는 시트리에게 물어보라고 권해보지만

3년 전의 사건으로 시트리를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

시트리에게 어떤 혐의가 걸려있는 듯하네요

 

한편 소피아로 착각해 아카샤의 탑 잔당들이 납치하듯 끌고 왔지만

영문도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탈리아

 

그때 등장하는 진짜 소피아

역시 탈리아 = 소피아는 아니었네요

 

거기다 소피아는 자신과 닮은 탈리아를 보고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데

알고보니 탈리아가 소피아를 닮은게 아닌 

소피아가 탈리아를 닮은 것

 

그리고 밝혀지는 소피아의 정체

소피아의 정체는 바로 시트리가 변장한 모습

 

즉 처음부터 소피아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고 시트리 스마트가 

소피아 블랙으로 변장하여 아카샤의 탑에 접근했던 것

 

그리고 시트리가 아카샤의 탑에 접근한 이유는 

순수한 마음으로 마스터 메이거스, 노트 커클레어의 힘에 매력을 느꼈기때문

 

시트리가 이 시점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유는

아카샤의 탑을 못본척 한 크라이의 행동에서 

자신(시트리)의 행적을 눈치챘다고 착각해서 이제 발을 빼기위함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카샤가 크라이 앞에서 무력해진 이유는

처음부터 시트리가 크라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끔 만든 것이었네요

 

뭐 결과적으로 시트리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아카샤의 탑이라는 조직을 이용해 온 것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시트리 슬라임의 정체

그것은 마나 마테리얼이나 마력을 먹고 성장하는 잡식 슬라임이라는 건데

간단히 말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크라이 제외) 다 먹어치우는 존재

 

그 외에도 다른 키메라들도 만들었는데

 

비탄의 망령에서 최약인 자신이 크라이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힘을 추구한 결과물

위에서 언급한 시트리가 어떤 혐의에 걸린 원인도 

알고보니 그 키메라의 소재를 얻기위함

 

결국 시트리 스마트 역시 비탄의 망령의 멤버로

최약이지만 따지고 보면 최악인 멤버

 

그래도 모든 것이 전부 크라이를 위함이라는게 다행

 

결국 각 에피소드마다 비탄의 망령의 멤버들의 비범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음 멤버는 또 누가 나올려나

그나저나 이번 애니에서 모든 멤버가 다 소개되긴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