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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6권 후기

악어농장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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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6장의 플레이아데스의 감시탑의 시련을 공략한 나츠키 스바루

하지만 그림자의 습격에 의해 일행과 떨어져 눈을 뜬 곳은 신성 볼라키아 제국의 바드하임 밀림

그런 스바루와 함께 전이된 렘과 폭식 중 한명인 루이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렘의 각성

하지만 폭식에게 이름과 기억을 먹힌 렘이 되찾은건 이름만으로 

기억은 여전히 잃은 상태로 자신이 누군지도 스바루도 알아보지 못한 채

시련을 극복하느라 사망귀환을 수없이 진행한 스바루의 마녀의 잔향에 의해

스바루를 적대시하면서 유아퇴행까지 된 폭식의 대죄주교 중 한명인 루이마저 혹으로 딸려오면서

렘과의 재회는 그야말로 제로부터 아니 마이너스

 

이번 26권은 사라진 렘과의 유대를 다시 처음부터 조금씩 쌓아가고자 하는 스바루의 발버둥을 그리고 있지만

왠지모르게 루이를 잘 챙기는 렘이 그런 루이를 질색하는 스바루의 태도에 오히려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유지한 채

볼라키아 제국군과 슈드라크의 민족 사이에서의 항쟁에 휩싸이면서

양측에서의 상황을 포로로서 번갈아 보여주는데

 

우선 작가가 예고했듯이 7장은 신성 볼라키아 제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부분에서 EX 4권과 연계되기도 하는데

볼라키아 제국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은 이미 EX 4권에서 한번 보여줬기에

26권은 최소한의 정보들만 전해주는데 바드하임 밀림 안에서 만난 아벨이라 자칭하는 얼굴을 가린 수수께끼의 남성

 

다만 이미 ex 4권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 남성이 바로 신성 볼라키아 제국의 황제

빈센트 볼라키아인데 26권 마지막에서는 어째선지 빈센트 아벨쿠스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일단 상황만 보면 현 제국에는 정변이 일어나 빈센트가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왔다는 점인데

재상인 벨스테츠 폰달폰의 쿠데타로 보여집니다

ex 4권에서도 모반에 대한 부분을 다뤘기에 그 연장선

역시 ex 4권에서 등장한 제국 인물들이 이번 7장에서 대거 재등장하겠네요

 

자신의 기억이 없어 혼란스러워하는 렘과 

그런 렘을 자신의 목숨보다 우선적으로 지키고자하는 스바루

7장 시작부터 사망회귀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새로운 떡밥이 하나 투척되는데

루그니카 왕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용의 피'는 사실 볼카니카의 것이 아닐 것이라는 사실과

또다시 언급되는 5장에서 등장한 색욕의 카펠라의 싸움에서 '용의 피'에 잠식된 스바루가 

용의 피에 의한 저주를 극복한 듯한 언급들

 

카펠라가 5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50년 전에 사망한 루그니카의 왕족인 에메라다 루그니카라고 주장한 것과

자신의 피가 '용의 피'와 섞여있었다고 한 과거의 발언들이 이번 떡밥과 하나로 이어지는데

루그니카 왕국에 전해지는 용의 피가 볼카니카의 피가 아닌 다른 용의 피였단 사실이 시사되면서

왕족들이 이유모를 병으로 죽어간 사실도 이것들과 연관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네요

 

이번 7장은 신성 볼라키아 제국 내의 정변을 메인으로 다룰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렘이 말과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의미깊은 26권이였네요

 

 

평점

★★★★

 

 

EX 4권 후기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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