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t op.Destiny] 12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takt op.Destiny] 11화 리뷰

 

 

 

12화 -위탁자(타쿠토)- Hope

시작부터 전투가 발발하는 12화

 

타쿠토도 가만히 있기만 하지 않고 공격에 나서면서 협공

 

전투신은 마지막화답게 신경 쓴 게 눈에 보이네요

 

하지만 오르페의 재생능력 때문에 

유효타가 없어 제자리걸음

운명은 타쿠토에게 이 곳은 자신에게 맡기고 피신하라고 합니다

 

연출은 확실히 11화보단 낫네요

 

과거 D2와의 전쟁을 지휘해왔던 자간

 

끝나지 않는 전쟁과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의 절망 앞에서 발견한 흑야운철

자간의 목적은 이 흑야운철을 이용해 수 많은 D2를 한 곳에 모아 한번에 처리하는 것

 

죽은 줄 알았던 자간은 흑야운철에 박힌채 살아있네요

 

하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자간의 주장을 타쿠토는 반박하며

D2들을 뉴욕에 집결시키는 자간을 멈춥니다

 

자간의 죽음으로 뉴욕 일대에 있는 D2의 움직임은 멈추기 시작하고

 

싸움이 끝난 타쿠토의 생명력은 머리가 탈색이 될 정도로 한계에 이른 상태

 

자신의 자작곡을 들려주며 잠든 타쿠토 

그리고 이미 한계까지 다다른 그 모습을 보며 운명은 작별키스를 남긴채

 

생명을 갉아먹는 자신과 타쿠토의 계약을 끊어 운명은 스스로 소멸하고 맙니다

 

이후 타쿠토는 구조하러 온 롯데에게 발견되면서 콜드 슬립에 들어가고

 

시간이 흘러 단발이 된 안나가 나오면서 언젠가 깨어날 타쿠토를 기다리며 끝이 나는데

사실 애니의 여기까지만 보면 엔딩이 이게 뭐야 하겠지만

 

마지막 장면에 안나가 운명의 무지카트를 계승했다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후 원작과 이어지는 전개입니다

 

참고로 원작 모바일 게임에서 주인공은 콜드 슬립에서 깨어난 타쿠토이며

 

콜드 슬립에서 깨어난 타쿠토의 무지카트 역시 운명인데

이 운명이 바로 코제트가 아닌 안나

참고로 성우도 안나 성우와 동일

 

애니 자체가 원작 모바일 게임의 프리퀄인 만큼

게임의 배경을 잘 모르면 애니의 결말도 다소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은 흠이지만

애당초 게임 홍보용 애니다 보니 자연스런 흐름

 

게임 원작치곤 퀄리티는 좋았던 작품이였네요

물론 중간에 작화가 좀 불안정한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분기 작품과 비교하면 

전투신 연출은 정말 잘 유지한 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