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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우리도 장난치는 게 아니라고 -
리비아에게 공적 퇴치에 참가해달라고 부탁하러 온 카라
그리고 카라 뒤에는 바로 백작 영애가 뒤에서 술수를 부리며
본가를 등에 업고 막나가는 중으로
리비아를 리온과 안제를 꾀어낼 미끼로 이용합니다
한편 리온은 카라가 의뢰해온 공적 퇴치는 내키지 않지만
그 공적에는 이 게임의 주인공인 리비아(성녀)에게 필수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에
리비아가 이후에 성녀로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총 3개의 아이템이 필수
하나는 왕도의 던전에 숨겨져 있는 성스러운 팔찌
두 번째는 이번 공적이 가지고 있는 성스러운 목걸이
마지막은 왕국 신전이 관리하고 있는 성스러운 지팡이
본래 공적 이벤트는 2학년 중반에 발생하며
여기서 주인공이 공략 대상 누구에게 힘을 빌리냐에 따라 루트가 분기되지만
현재 시나리오가 완전히 어긋난 관계로 상당히 빠른 시점에서 이벤트가 발생
물론 이 이벤트의 흑막이 누군지는 게임 시나리오를 이미 알고 있는 리온은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리비아에 대한 질투심으로 발생하지만, 리온이 눈에 띄어서 반대로 리비아에게 불똥이 튄 경우가 되었네요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이번 일은 언젠가는 리비아가 겪을 이벤트
하지만 현재 게임 시나리오에서 완전 벗어난채 혼자 고립된 리비아가 이 이벤트를 극복하기엔 무리
그렇기에 리온이 대신해서 이 이벤트를 극복하기로 합니다
즉 리비아(게임 주인공)가 리온(공략 대상)에게 힘을 빌리는 루트로 이행되고
결국 리온이 리비아의 연애대상으로 흐르게 되는 전개지만
리온은 모브인 자신에게 그럴 일은 없다고 애써 무시하는 중
하지만 리온의 리비아에 대한 무의식적인 과보호에 의해
리비아의 성장 기회마저 빼앗고 있단 점을 리온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적 퇴치에서 사용할 리온의 비행선은 '파르트너'
루크시온 본체인 우주선을 위장했을 모습을 본떠 만든 비행선
말그대로 본래 우주선이기에 외관만 비행선처럼 위장한 모습이라
내부는 우주선 사양 그대로, 즉 고사양 고성능
그리고 이번 공적에 함께 참가하게 된 그렉과 브래드
참고로 카라는 브래드의 전 약혼자
여기에 율리우스가 참가하지 못한 이유는 엄마크리..
밀렌의 불허가로 불참
이번 공적의 상대는 '윙 샤크'
결과는 당연 아로간츠에 의해 순살
근데 나름 이 작품에서 메카닉 요소가 상당히 비중 높은 편인데
전투신을 보면 그냥 똥파리가 날아다니는 연출..
솔직히 이럴줄은 알았지만 너무 실망스럽네요
한편 카라의 친가, 웨인 준남작의 영지에 도착한 리온 일행
이번 공적을 의뢰한 사실을 웨인 준남작에게 고지하며 약속대로 보수를 요구하고
이 모든게 리온을 꾀어내 함정을 파는게 목적이었고
리온이 공적을 퇴치할 것을 상정하지 못한 탓에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되고 맙니다
이후 이 모든 계획 뒤에는 오프리 백작 영애인 스테파니가 있단게 폭로
그런 리온의 활약을 보며 자신과 다른 세계를 사는 먼 사람으로 인식한 리비아는
자연스럽게 리온과도 거리를 두면서 리비아와의 관계가 무너져 내리며 8화는 끝나네요
그나저나 애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진짜로 원작 1부끝인 3권까지 가능한가?
전개 속도만 보면 원작 2권에서 끝날 것 같은데..
다음화 리뷰
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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