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6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5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6화 - 래빗 풋 -

원정이 끝나고 복귀한 시점에서 시작

릴리는 벨에게 시간 좀 내달라고 나오지만 이 전개는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전개

 

원래라면 원정을 떠나기 전에 시작했어야 했던 신회가

애니에선 원정을 다녀오고 나서 열리는데 그래서 그런지 디테일한 대사들은 

전부 원정을 다녀오고 나서의 이야기로 바뀌어 있네요

 

본래 원정 전에 열리는 신회이기에 아스테리오스와 싸운 뒤의 시점으로 흘러갑니다

 

신회의 하이라이트는 랭크 업한 모험가들의 별명 짓기

헤스티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파밀리아 단원인 벨과 벨프에게 멀쩡한 별명을 짓게 해주기 위함

 

벨프의 별명은 이그니스(불랭)

 

그리고 드디어 벨의 새로운 별명 짓기가 시작되자

프레이야가 직접 후보군을 명명하는데

그 이름은 '미신의 반려' [바나디스 오즈]

 

물론 헤스티아의 반발로 기각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후보군이 올라오지만 

하나같이 멀쩡한게 없는데 헤스티아가 제대로 칼을 간 이유도

신회라는 이 별명 짓기의 유희는 신들의 장난으로 막 지어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헤스티아의 노력으로 얻은 벨의 새로운 별명은 

 

[래빗 풋]

미완성을 의미하던 이전 별명 [리틀 루키]에서 벗어나

벨의 외견(백발)과 유례없는 성장 속도를 칭송해 토끼같은 속도로 성장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벨 크라넬의 레코드 네임

 

한편 벨은 릴리와 함께 원정에서 구조한 루비스 일행들을 병문안하는데

참고로 여기는 지상이 아닌 세이프티 포인트인 18계층, 리빌라 마을입니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원래 원정에서 돌아가는 길에 리빌라 마을에 잠시 체류하면서 나오는 장면이라

다른 파티원들도 함께 있어야하지만 애니에선 벨과 릴리만 있네요

 

그 외에도 릴리를 칭찬하는 등의 장면도 오리지널로서 추가

 

이후에도 치구사와 오우카와 만난다거나

 

다프네와 카산드라의 난입

 

미코토와 하루히메와의 티타임 등

하나같이 원정의 후일담식으로 6화는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형식으로 진행되어가는데

 

멀리서 벨이 여러 히로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릴리

 

그런 오리지널 전개 와중에도 류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넣음으로서

원작 13권의 복선도 착실하게 깔아주고 있습니다

 

다시 릴리 시점으로 돌아와 

릴리가 벨에게 따로 시간을 내달라고 한 이유는 

벨의 새로운 별명을 릴리 자신이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이유였네요

 

한발늦은 릴리는 늦게나마 벨과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벨이 여동생처럼 릴리를 대하지만 

사실은 릴리가 벨보다 연상..

 

마지막으로 류 리온이 누군가를 습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12권 에필로그까지 다루면서 드디어 4기의 메인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립니다

결과적으로 이리저리 오리지널을 갖다붙여서 결국 6화까지 원작 12권을 다뤘네요

어떻게든 분량을 늘리려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보이던 6화였습니다

 

그래도 다음 이야기가 4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던만추의 다크 판타지의 시작을 알리는 원작 13권이다보니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네요

 

 

 

 

다음화 리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7화 리뷰

 

원작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