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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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7화 리뷰

 

 

8화 - 전 연인은 경계한다 -

고백에 차이면 보통 어색해지기 마련이지만

미즈토와 히가시라는 오히려 전보다 홀가분해져 돈독해졌습니다

 

미즈토의 방에 놀러가기로 약속한 히가시라 이사나는 

전날에 미나미와 유메에게 따로 불려 만나게되는데

그 이유는 당연 히가시라의 처참한 패션 센스를 교정해주기 위함

 

여기서 유메와 미나미가 골라준 옷을 입어보는 히가시라의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아니 보여줄려면 전체 풀샷으로 제대로 보여주던가..

화면 앵글을 이리저리 어지럽게 흔들면서 부분적으로만 보여주니 짜증만 납니다

 

과거에 미즈토와 연인 시절의 유메도

첫 데이트 당시에 입고 나갈 옷을 고른다고 고민을 한적이 있는데

옷을 본 미즈토의 무반응한 태도에 내심 실망했던 유메

 

하지만 첫 데이트가 끝나고 헤어질 무렵에 옷에 대한 감상을 말해준 미즈토의 모습에

미즈토의 말과 행동에 의해 자신의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하던 풋풋했던 시절의 과거

 

그런 미즈토의 취향으로 현재의 유메의 패션으로 정착해버린 건

아직까지 남은 전 연인(미즈토)의 흔적들 중 하나

 

그렇게 미나미가 골라준 새로운 패션으로 꾸며본 유메는 

이전까지완 다른 과거에 얽메이지 않는 유메 자신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히가시라의 패션은 미즈토의 취향인 유메 스타일 패션으로 변신하네요

 

미즈토의 집으로 방문 당일날

일단은 처음으로 이성을 집에 데려왔다는 점에서 부모님들은 히가시라에게 큰 관심을 가지는데

여기서 잘못 끼워지는 단추 하나

부모님들은 히가시라를 미즈토의 전 연인으로 착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착각이 훗날 나비효과를 부르지만 이건 이번 애니에선 다루지는 않을 예정

 

아무리 친구 사이래도 이성의 방에 너무 허물없이 침대를 점령하는 히가시라의 천연스러움

 

덕분에 유메는 절찬 감시 중입니다

정작 미즈토는 아무런 동요없이 히가시라 이사나의 저런 모습을 포기했네요

 

고백하고 차인 현재의 히가시라의 허물없는 태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실 히가시라는 아직까지 미즈토를 좋아하고 있으며

하지만 딱히 연인사이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관계성에서도 자신은 만족을 하기에 

오히려 전보다 더 부담없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관점으로 미즈토를 바라보는 두 사람

 

고백을 받아 수락하면서 연인관계가 되었고 헤어지면서 그 관계가 무너진 유메

고백을 거절함으로서 현재의 이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히가시라

만약 유메의 고백을 거절했다면 지금의 히가시라처럼 즐거웠던 그 날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미즈토와 유메는 한결같은 히가시라 이사나처럼은 될 수 없기에

그 가정은 무의미합니다

 

깔끔하게 매듭짓지 못한 미즈토와 유메의 관계가

현재의 불안정한 상태로 남매로서 지내는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데

마지막에 이러한 미즈토의 감정을 보여준 연출은 괜찮았는데

초반부의 쇼핑 장면의 연출은 진짜 최악이었네요

 

 

 

 

다음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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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