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이지 키스]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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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이지 키스] 8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9화 -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르고 -

슈가 마일스를 의심하기 시작한 이유는

중대 재해로 지정된 안건의 과반수 이상을 가장 처음으로 현장에 달려갔다는 공통점

 

그리고 악마 빙의자 중 두 명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변하고

 

한편 미하일이 슈를 낙찰에서 제외되도록 꾸민 건

슈 가족의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곳이 노출될 것을 염려해 막은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슈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미끼로서, 슈를 장기말로 사용하기 위해 인듯 합니다

 

하지만 AAA도 지지 않고 뒷배를 쓰며 1달러로 마일스 건을 낙찰 받네요

 

마일스가 악마 빙의자가 된 이유는

아픈 딸아이를 살리기 위함

거기다 슈의 아버지 사건에도 연관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험을 빠트리게한 마일스에게

사과하라고 호통치는 슈

 

마일스 입장에선 단순한 어린애의 투정이지만

슈에겐 가족을 잃고 양부모처럼 의지해온 마일스에게 일말의 인간성을 찾고자 함은 아니였을까?

 

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후회따윈 없다는 마일스의 대답으로

악마 빙의자 퇴치는 시작됩니다

 

믿었던 사람과 싸우는데 망설이는 슈

 

그 동안 샤론까지 마일스 퇴치에 난입하면서 잠시 동안의 공투가 시작됩니다

붙잡힌 샤론이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슈와 정보를 대가로 자유를 보장받았기 때문

거기다 아스모데우스의 기억까지 제공받으면서 슈와 협력 체제를 맺었네요

 

슈는 마일스의 뇌에서 기억을 빨아들이도록 부탁하고

그러기위해서 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일스와의 모든 기억을 대가로 바치기로 합니다

 

기억의 균열이 벌어지고 추억이 옅어지면

아무것도 느끼지 않게 될거라는 샤론의 충고

슈는 그 충고에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붙잡기위해서 자신의 기억 대부분을 대가로 바치는 것에 주저하지 않네요

 

오랜만에 보는 듯한 인게이지 키스에서의 전투신

덕분에 연출은 좋습니다

 

마일스는 이러나 저러나 결국 슈를 걱정하고 있기에

마지막으로 키사라에게 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는데

위에서 했던 후회가 없다는 말은 역시나 슈가 자신과 싸우는 각오를 가질 수 있게 한 말인 것 같네요

 

그리고 마일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악마에 대한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며

슈는 종을 겨누고

 

이후 보여주는 마일스의 과거 회상

과거 슈의 부모님이 마일스를 찾아오던 날

 

그 날 이후로 악마라는 존재를 알게되고 

슈의 부모님은 그때부터 이미 악마를 사냥하고 다녔네요

 

그렇게 가족끼리도 잘 지내던 평화로운 나날

 

어린 아야노와 슈의 모습

이떄부터 아야노는 슈를 상당히 이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하지만 딸의 건강이 나날이 악화되어가면서 그 관계는 점점 균열이 일고

절망에 빠져 있던 마일스를 찾아온건 악마의 유혹

 

그리고 밝혀지는 반전

슈의 아버지를 습격하고 여동생 칸나를 데려간 것은 바로 슈의 어머니, 사유리

즉 마일스에게 악마의 힘을 건넨게 바로 사유리로, 사유리의 정체가 바로 '아스모데우스'

여동생인 칸나는 인간과 악마의 혼혈로 사람과 악마를 잇는 문의 역할을 위해 사유리가 데려갑니다

 

다만 여기서 의문은 그럼 슈도 혼혈일텐데 슈는 왜 데려가지 않는걸까?

사유리도 혼혈이라는 언급을 칸나에게만 하는 거 보면 사유리는 재혼으로 슈의 친어머니는 아닐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슈를 죽인다는 얘기는 없었기에 마일스는 슈를 거둬 데려가는데

자신이 저지른 일말의 죄의 사죄하기 위함이 아닐까

 

악마에게 영혼과 친구를 팔아 얻은 행복

 

하지만 그 대가는 마일스의 족쇄가 되어

지금까지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온 마일스는

 

마지막으로 슈에게 죽음으로서 그 족쇄에서 벗어나 후련한 끝을 맞이하네요

 

마일스의 기억을 흡수해 진실을 알게된 키사라

 

그리고 마일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을 슈의 알 수 없는 감정과 흘리는 눈물

 

이번 8화는 상당히 큰 반전이 밝혀지면서 

드디어 그 흑막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전투신이나 스토리나 둘 다 좋았던 에피소드

 

이제 진짜로 막바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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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이지 키스] 10화 리뷰